목포해경이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순직 경찰관에 대한 추념식을 가졌다.5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북항 노을공원에 위치한 故 박경조 경위 흉상 앞에서 김해철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함‧정장, 계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수했다.이날 추념식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개식선언,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목포해경 관계자는 “국가와 국민을 위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영원히 잊지 않겠다”며, “그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국민의
충남 금산군 추부면이 군민의 혈세로 구입한 공공재를 부실하게 관리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뉴스티앤티는 두 달(3.25) 전부터 추부면사무소가 폭설에 대비해 도로제설용 등으로 비축하고 있는 염화칼슘을 창고 옆 외부 바닥에 받침대도 없이 야적해 방수포만 덮어놓은 모습을 목격해 왔다. 염화칼슘은 물기나 햇볕 등에 쉽게 용해되는 물질이어서 적절한 보관법에 따라 관리해야 한다. 하지만 추부면은 두 달여가 지나도록 염화칼슘을 야적 상태로 보관해 왔고, 심지어 방수포가 바람에 날리는 것을 막기 위해 염화칼슘 포대를 누름돌로 사용하고 있었다.3
대전서구공무원노동조합이 22일 내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을 촉구하고 나섰다.서구공무원노조는 이날 구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와 고물가 시대에 정부는 공무원 노동자에게 일방적으로 낮은 보수 인상을 통보하고, 무조건적인 희생만을 강요했다"며 공무원 보수의 현실화를 요구했다.이들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감소분 누적치와 2024년도 소비자물가 전망치를 반영한 37만 7000원 인상을 비롯해 정액 급식비 (8만 원)·6급 이하 직급보조비(3만 5000원) 인상, 초과근무수당·연가보상비 산정 방식 민간 수준으로 개정 등을 주문
충남도 내 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주민과 발전사 직원 10명 중 4명 가까이는 화력발전소 폐지 과정에서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 ‘대체산업 육성’을 꼽았다. 18일 도에 따르면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6일까지 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주민 954명과 발전사 직원 493명 등 총 1447명(1인 2개 응답, 총 응답 2894건)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이 결과 ‘대체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1064건(36.8%)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기업 유치 674건(23.3%)와 고용·취업 지원이 611건(21.1%)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
5년째 이장 없는 마을로 고통받고 있는 금산군 복수면 용진3리가 주민소환제 청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5일 마을 주민 B씨에 따르면, "대통령실에 3차례나 탄원을 올려 마을이 처한 상황을 알리고, 고령의 주민들이 고통받는 상황을 호소했다. 하지만 일선 행정기관인 금산군은 '군의 권한이 아니다'라며, 되레 반복성 민원이라는 이유를 들어 민원을 '종결' 처리했다.이에 B씨는 "군 감사팀과 전/현직 복수면장이 마을로 보낸 공문들을 들고 법률사무소를 찾아 주민소환제를 검토했다"면서 "'소환 가능성이 많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
학림사 대원 스님이 9일 충남도에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이날 기탁한 성금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난달 2일 발생한 산불 피해를 도민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한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김태흠 충남지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불 피해 도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대원 스님에게 감사를 전했다.한편 충남도는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을 이달 말까지 모금한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용 계좌(농협 301-0700-1212-01)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A씨는 손목 염좌 등의 통증 치료를 위해 지난 2021년 7월 광주 남구 백운동 소재 D한방병원을 찾았다.해당 한방병원은 평소 사우나에서 알고 지낸 K씨가 행정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던 곳이다.당일 A씨는 의사의 진료도 없이 채혈 및 입원관련 서류에 서명하고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돌아왔다.이후 A씨는 식당 운영상의 입원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병원 측에 입원 불가 입장을 전달했다.그런데 최근 A씨는 2021년 7월 이후 가입한 보험사들로부터 보험해지(실효) 통보를 받았다.보험사들은 A씨가 지난 2021년 7월 D한방병원에서 15
조준권 뉴스티앤티 기자가 8일 금산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폭행사건의 전말을 밝혔다.이날 조준권 기자는 불미스러운 사건과 연루된 것에 대해 군민께는 사과하는 한편, 제대로 사실확인을 거치지 않고 관련 기사를 보도한 일부 언론에 대해서는 깊은 유감을 표했다.먼저, 조 기자는 "군청 내에서 발생한 폭행사건과 관련해 사건 당사자로서 군민들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며 사과했다.이어 "해당 사건과 관련해 왜곡된 소문이 돌고, 심지어 언론까지 사실 확인을 제대로 거치지 않고 기사를 보도함으로써 사건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며 "사건 당사
불법시설물 대청호 로하스캠핑장이 결국 철거될 전망이다.위법 사실을 뒤늦게 파악한 금강유역환경청이 대덕구에 불법행위 조치계획을 요청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기 때문.공공기관들의 늑장행정과 법률의 부지로 인한 피해는 온전히 시민들이 떠안게 됐다.3일 취재 결과, 대덕구는 현 민간업체와의 위탁기간이 남은 만큼, 계약 종료일까지 시정 유예를 바라고 있지만 금강청은 현행법상 불법 사항을 방관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금강청 관계자는 "보호구역 내 불법행위 단속도, 개발행위 허가 등 사무도 대덕구 소관"이라며 "당국의 위법 행위를 쉽게 추단할
대전 서구 용문동 초등학교 신설에 대한 논의가 연달아 진행되면서, 용문1·2·3재건축 지구 둔산더샵엘리프 단지 내 용문초등학교(가칭) 설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용문초등학교 추진위원회’는 대전교육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용문초 설립에 대해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설동호 대전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자리했다.이 자리에서 손연희 용문초 추진위 위원장은 단지 내 학교 부지에 초등학교 설립의 필요성 및 당위성을 설명했다.손 위원장은 “최대 1.4km가 넘는 탄방초 등굣길은 초등학생이 매일 도보로 통학하기에 사실상 불가
익명의 80대 어르신이 자신의 생활비를 아껴 모은 돈 등 160만 원을 산불 피해 복구 성금으로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충남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익명을 요청한 80대 어르신이 시청 사회복지과에 방문해 충남 지역에 발생한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160만 원과 손 편지를 전달했다.이 어르신은 지난 9일 충남 예산군에서 열린 윤봉길 마라톤 대회 특별상 부문에서 받은 상금 10만 원과 본인이 생활비를 아껴 저축한 150만 원을 더해 성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어르신은 지난 2020년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지난 2일 충남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이 이어지고 있다.충남도는 26일 도청 외부 접견실에서 4개 기관·기업으로부터 총 2억 2800만 원의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성금을 전달받았다.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 김건식 홍성의료원장, 김태룡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신영섭 한국자산관리공사 내포지사장, 이운상 충남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이사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기탁 성금 규모는 △계룡건설 2억 원 △홍성의료원 130
여수시 웅천지구 생활형숙박시설 주민들은 25일 주민들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에 정기명 여수시장이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고 있다며 강력 항의에 나섰다.주민들은 지난 2개월 동안 정기명 시장 면담을 요구했으나 계속 회피하면서 만나주지를 않고 실무 담당자만 만나주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분개했다.이날 주민 대표들로 구성된 80여 명은 “시장 면담을 요구하는데 만나주지도 않고 있다”라며 “대한민국에 이런 지자체가 어디 있냐”라며 시장실 앞에서 강력 항의했다.주민 대표 A 씨는 “여수시가 입주할 때는 이동 사무소까지 운영하며 적극적인 주소 이
걷기를 실천하는 충남도민은 크게 늘고, 우울감과 스트레스 경험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도는 지난해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19세 이상 도민 1만 4341명(보건소별 900명 내외)을 대상으로 질병관리청이 추진한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요 13개 지표 중 △걷기 실천율 △남자 현재 흡연율 △당뇨병 치료율 △우울감 경험률 △스트레스 인지율 5개 지표가 전년 대비 개선됐다.특히 최근 1주일 동안 1일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사람의 비율인 걷기 실천율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5년간 도피 중이던 지명수배자가 배달기사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대전서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및 사기 사건 지명수배자 30대 남성 A 씨를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서부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눈길을 피하는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배달기사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출동한 경찰은 인적사항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피의자가 제시한 신분증이 인상착의와 다르다는 점을 간파했다.이어 지문 조회 등을 통해 A 씨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및 사기 사건의 지명수배자(2건)로 확인하고 체포했다.문흥식 서장
충남 금산에서 군수 수행비서가 언론사 기자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또, 현장을 목격한 공무원들은 기자가 피를 흘리며 도움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본척만척 가해자인 비서와 함께 자리를 떠나 비난이 일고 있다.24일 뉴스티앤티 J 기자에 따르면 지난 21일 박범인 금산군수의 수행비서인 K 씨와 군청 내 정원에서 이야기를 나눴다.화제는 최근 J 기자가 보도해 이슈가 되고 있는 '복수면 용진3리 이장 임명' 건과 '월영산 출렁다리 안전진단' 관련이었다.대화 중 K 씨는 최근 금산군이 실시한 '월영산 출렁다리 안전진단' 현장
서울시가 자신의 집이나 방에서 나오지 않고 사회와 단절된 채 지내는 고립・은둔청년들이 다시 세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청년당사자와 부모 등의 의견을 반영한 '고립・은둔청년지원종합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지난 1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고립・은둔청년실태조사’결과를 토대로 고립‧은둔청년의 특성을 반영한 종합계획이다. 그간 서울시를 비롯해 타 지자체, 민간단체에서 개별사업 단위로 고립・은둔청년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면, 이번 대책은 청년 개별적 특성에 맞춰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세부전략을 구조화해 정책모델 형태로
충청남·북도와 대전·세종시 등의 주요 수원인 대청댐의 가뭄 단계가 ‘관심’으로 격상됐다.24일 환경부에 따르면 대청댐은 지난 22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했다.이에 따라 환경부는 선제적인 가뭄 대응을 위해 생활·공업·농업용수 공급량을 줄이는 조치를 시행한다.대청댐 하류에 설치된 현도취수장의 생활·공업용수 계약량(94.5만㎥/일) 중 약 5%(4.7만㎥/일)를 전체 생활·공업용수 사용에 문제가 없는 수준에서 탄력적으로 감량을 시행하며, 월별로 배분된 농업용수의 약 10%(5.9만㎥/일~28.3만㎥/일)를 댐에
세종시 조치원읍에 근무하는 한 사회복무요원이 정의로운 행동으로 표창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조치원읍 소속 사회복무요원 A씨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피의자 검거에 도움을 준 공로로 지난 21일 세종북부경찰서로부터 표창장과 포상금 50만 원을 전달받았다. A씨는 지난 12일 조치원읍행정복지센터에서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흉기를 휘둘러 담당공무원 등 3명을 다치게 한 피의자를 주위 공무원들과 신속히 제압해 검거에 큰 도움을 줬다. 경찰서 관계자는 “위급한 상황에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방지하고 피의자 검거에 적극 협조한 A씨의 용기와 행동에
충남도청 청원경찰 근무자들이 21일 십시일반 모은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충남도에 기탁했다.이날 기탁금 전달식에는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복길선 도청 청원경찰 반장, 정회영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복 반장은 김 부지사에게 기탁증서를 전달하고 지난 2일 발생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가구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써 줄 것을 부탁했다.도는 기탁 받은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산불 피해 도민의 피해 복구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김 부지사는 “피해 복구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