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덕구 국회의원 경선이 치열한 가운데, 박종래 예비후보와 최동식 예비후보가 지난 2일 전격적으로 단일화에 합의했다.박 예비후보와 최 예비후보는 다섯 차례 출마 경험으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박영순 예비후보에 대항하기 위한 苦肉之策(고육지책)으로 보이며, 후보 단일화를 통한 경선 승리 후의 시너지 효과를 본선까지 이어가겠다는 복안인 것으로 알려졌다.박·최 예비후보 측은 3일부터 2명씩 실무진을 구성해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결정해 나갈 예정이며, 후보 단일화가 성사되면 박영순 예비후보와의 경선을 승리로 이끌고, 여세를
지난 한 주 동안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 지정으로 충청권은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다행히 충남 아산시민들과 충북 진천군민들의 대승적인 수용으로 일단락되기는 했지만, 정부의 조삼모사식 정책 결정에 의한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 지정은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지역 보수 야당이 ‘충청홀대론’을 주장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하기에 이르렀다.국가의 주요 정책 결정은 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이 담보되어야만 한다. 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특히 자신들의 권리가 침해당하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하지만 정부의
21대 총선 유성구 을지역으로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이영수 예비후보는 지난 1일(토) 한국자동차컬러범퍼공업협동조합 권순배 이사장으로부터 '자동차부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약 검토 요청서'를 전달받았다고 전했다.권 이사장은 "지난 십여 년간 대기업 중심의 독점적인 자동차부품산업을 중소기업으로 옮겨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관련 산업을 잘 이해하고 있는 후보에게 자동차부품산업 관련 공약이 검토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면서 "이영수 후보의 경우 국회 재직 시절부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관련 산업을 이해하고 부
최근 자유한국당 대구·경북 의원들이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근거가 되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지 않고 폐기시키기 위해 뜻을 모았다고 언론에 보도된 가운데, 대전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원들이 이를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대전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원 일동은 지난 31일 성명을 내고 "우리 150만 대전시민 모두는 개탄을 금할 수가 없다"며 "그 동안 수많은 역경과 어려움 속에서도 대전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고 곧 있을 2월 임시국회에서 개정 법
자유한국당 신범철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월 30일 오전 10시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4.15 총선 천안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미국 조지타운대 법학박사인 신 예비후보는 사전에 보도된 ‘천안 시민에게 드리는 글’과 발언을 통해 자신이 정치를 선택하게 된 배경과 천안갑 지역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면서 “대한민국의 발전이 천안의 발전이며 천안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발전”임을 역설했다.신 예비후보는 “현재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이 약화되어가는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정치에 전문가의 역할이 필요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이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지정된 것과 관련하여 천안 지역의 여야 후보들이 입장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자유한국당 이정만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1일 ‘천안 민주당 권력의 무능, 무책임을 규탄한다’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이 예비후보는 “우한 교민 천안 수용이 시민들의 정당한 문제제기로 철회되었으나, 가까운 아산ㅡ진천에 수용하기로 결정되어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고 운을 뗀 후 “특히, 실제 환자가 발생하여 천안 단국대병원 등에 수용하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가 지난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충북 동남4군인 보은·옥천·영동·괴산 출마를 선언하면서 4.15 총선의 충북 지역 최대 격전지로 급부상하고 있다.지난 1988년 소선거구제가 실시된 이후 지난 2004년 17대 총선과 2008년 18대 총선에서 진보성향의 이용희 전 국회 부의장이 당선된 것을 제외하고, 여섯 차례의 선거에서 보수진영이 승리를 거머쥔 보은·옥천·영동·괴산은 더불어민주당으로서는 그야말로 험지 중의 험지다.특히, 옥천은 육영수 여사의 생가가 있고, 지역 기반이 탄탄한 것으로 알려진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 이장우, 이하 시당)이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의 기소와 관련하여 더불어민주당 지방권력 독점을 비판하고 나섰다.시당은 31일 박종화 청년대변인 명의로 ‘민주당이 독점한 지방권력의 불법·비리 열차는 언제 멈출 것인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박 대변인은 “어제 검찰이 대전시티즌 선수선발에 불법 개입한 혐의로 민주당 소속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을 불구속 기소했다”면서 “김 의장은 자질이 부족한 선수의 합격을 청탁하는 과정에서 시민의 소중한 세금인 예산을 악의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또한 청탁의 대
자유한국당 이명수(3선, 충남 아산갑) 의원이 ‘우한 교민의 경찰인재개발원 입주에 대한 입장문’을 배포하고, 정부의 행정난맥상 조사 및 책임 추궁을 위한 국회차원의 국정조사와 아산시민의 안전과 경제적 피해를 고려한 중앙정부 차원의 재정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이 의원은 “우한 교포를 실은 전세기가 1월 31일 오전에 김포공항에 입국했다. 아산시민의 완강한 반대가 있었음에도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의 격리시설 선정은 강행되고 있고, 현 시점에서 더 이상 반대를 강행하는 것은 국격을 해치는 해당행위가 될 수 있으며, 우한교민을 보호·관리해야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아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31일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국가재난 극복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복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왜 하필 우리 지역이냐, 또 천안에 밀려 아산이냐고 항의하는 분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라며 그간의 심경을 전한 후 정부의 미숙한 결정 때문에 “아산시민들은 자존심에 커다란 상처를 입었고 불신이 커졌다”고 지적하면서 “인근 주민들의 이러한 분노를 단순한 이기주의라고 몰아붙일 수는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복 예비후보는 이에 덧붙여 17년 전 KTX 역사 명
자유한국당 이명수(3선, 충남 아산갑) 의원은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현안보고에서 우한 교민 보호시설의 선정에 대한 잘못된 절차에 대해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를 강하게 질타했다고 밝혔다.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한 이 의원은 “보호시설 선정과정을 보면 무지하고 무능하고 졸속적 처리가 안타깝고, 정부의 행정수준이 이것밖에 안되나 개탄스럽다”고 강한 어조로 비판한 후 “처음 선정할 때부터 각 기준을 보고 신중하게 선정되었어야 하는데, 천안 소재 시설로 선정하려다가 아산과
대전 중구의회(의장 서명석)는 30일 제2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다음 달 6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2020년도 경자년 새해 첫 회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2020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받고, 총 3건의 일반안건을 심의하며, 일반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는 2건으로 자유한국당 김연수(재선, 가선거구) 의원의 ▲ 대전광역시 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자유한국당 안형진(초선, 라선거구) 의원의 ▲ 대전광역시 중구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 이장우, 이하 시당)이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울산시장 선거 하명 수사 의혹을 받고 있는 황운하 전 경찰인재개발원장과 황 전 원장을 적격 후보로 판정한 더불어민주당을 싸잡아 비판하고 나섰다.시당은 30일 박희조 수석대변인 명의로 ‘본인의 기소를 탓하는 피의자 황운하 씨나 민주주의를 농락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치경찰 출신을 문제없다고 적격판정을 내린 민주당 모두 도긴개긴이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황 전 원장에 대해 공세를 이어갔다.박 대변인은 “어제 검찰이 청와대 하명수사와 관련해 황운하 씨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조승래, 이하 시당)이 우한 폐렴과 관련한 초당적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시당은 30일 최영석 대변인 명의로 ‘신종 코로나 비상 상황, 혐오·공포·불안 조장은 경계해야’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고, ‘충청 홀대론’을 주장하는 자유한국당을 정조준했다.최 대변인은 “전 세계 확산 우려를 낳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 폐렴) 방어를 위해 국민과 대한민국 정부, 관련 당국과 지자체가 하나 된 노력에 나서고 있다”고 운을 뗀 후 “대한민국 정부는 컨트롤타워로서 범정부적 대응 방안을 계속 마련하고 있다”
새보운보수당 대전시당(위원장 윤석대, 이하 시당)이 대전시(시장 허태정)가 시범 실시하고 있는 동 자치지원관 제도를 맹비난하고 나섰다.시당은 30일 김태영 대변인 명의로 ‘세금 잔치는 끝났다. -동 자치지원과제를 중단하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고, 그 동안 시범 운영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집중 부각시켰다.김 대변인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대전지역에서 8개 동을 대상으로 시범실시하고 있는 동 자치지원관이 주민자치 위원들과 마찰을 빚어왔던 것으로 확인되었다”면서 “결국 일부 주민자치회 임원들이 위원직을 사퇴했으나, 대전시와 해당 구청은
대전 서구의회(의장 김창관)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는 29일 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전명자(재선, 나선거구) 의원, 부위원장에 자유한국당 김경석(3선, 라선거구) 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위원장으로 선출된 전 의원은 “의원들의 윤리심사 등을 담당하는 윤리위원장을 맡게 된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서구의원 모두가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을 철저히 준수해 의원으로서 품위를 유지하고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모범적인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이번 윤리특위는 오는 6월 30일까지 활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위원장 김태흠, 이하 도당)과 대전시당(위원장 이장우, 이하 시당)이 정부가 우한 귀국 국민 임시생활시설로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지정을 놓고, ‘충청홀대론’을 부각시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도당은 29일 ‘우한 폐렴 격리 지역 선정, 주민 동의와 안전이 최우선이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문재인 정부를 정조준했다.도당은 “정부가 우한 교민을 귀환시켜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 국가시설에 격리 수용한다고 한다”고 운을 뗀 후 “타국에서 공포에 떨고 있을 교민들의 무사귀국과
존경하는 70만 천안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안녕하십니까 천안시장 자유한국당 후보 박상돈입니다.먼저, 천안 소재 우정공무원교육원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 우한교민들의 격리수용시설으로의 지정이 철회된 것을 다행한 일로 생각합니다.이 모든 것이 다 시민분들 덕택입니다.시민들을 대표하기위해 선출된천안의 집권당 시·도의원, 국회의원, 천안출신 도지사 모두가 침묵할 때 위대한 시민 분들만이 목소리를 내주셨습니다.시민분들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그럼에도 오늘 제가 성명을 발표하는 이유는 국가재난사태에 버금가는 지금의 상황에서지역이기주의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귀국 국민 임시생활시설로 지정됐다.신종 코로나아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이하 수습본부)는 29일 오후 두 곳을 귀국 국민 임시생활시설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수습본부는 귀국 희망 국민들의 불편과 감염 가능성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가시설로 운영하는 공무원 연수원·교육원 중에서 각 시설의 수용능력과 인근지역 의료시설의 위치 그리고 공항에서 시설간의 이동거리와 지역 안배 등을 고려하여 선정했으며, 당초
자유한국당 신범철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9일 정부의 우한시 교민 천안 격리 수용을 반대하며, 08시를 시작으로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에 위치한 우정공무원교육원 정문 앞에서 지지자들과 무기한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자유한국당 인재영입 6호인 신 예비후보는 “정부의 무능한 대처와 졸속행정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천안 시민들과 연대할 것이며, 우선적으로 천안 지역 자유한국당 당원, 당직자, 시의원 등은 물론이고 국회의원과 시장 후보 모두가 함께 농성에 참여해줄 것을 제안한다”고 운을 뗀 후 “향후 농성에 참여하는 모든 시민들과 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