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밀도가 낮은 지역이나, 크루즈 선박 긴급 임대를 통한 해상 격리수용 제안

자유한국당 신범철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9일 정부의 우한시 교민 천안 지역 격리 수용을 반대하며, 08시를 시작으로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에 위치한 우정공무원교육원 정문 앞에서 지지자들과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 신범철 예비후보 제공
자유한국당 신범철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9일 정부의 우한시 교민 천안 지역 격리 수용을 반대하며, 08시를 시작으로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에 위치한 우정공무원교육원 정문 앞에서 지지자들과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 신범철 예비후보 제공

자유한국당 신범철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9일 정부의 우한시 교민 천안 격리 수용을 반대하며, 08시를 시작으로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에 위치한 우정공무원교육원 정문 앞에서 지지자들과 무기한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인재영입 6호인 신 예비후보는 “정부의 무능한 대처와 졸속행정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천안 시민들과 연대할 것이며, 우선적으로 천안 지역 자유한국당 당원, 당직자, 시의원 등은 물론이고 국회의원과 시장 후보 모두가 함께 농성에 참여해줄 것을 제안한다”고 운을 뗀 후 “향후 농성에 참여하는 모든 시민들과 협의를 통해 정부 대책반, 언론대책반 등을 가동할 것이라”면서 “무조건적인 투쟁이 아니며 29일 00시 이메일로 발송한 성명과 같이 공항으로부터 이동경로를 최소화하고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이나, 크루즈 선박 긴급 임대를 통한 해상 격리수용을 제안하는 대안 있는 투쟁이라”며 “천안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강력한 투쟁을 불사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1970년 충남 천안 출생인 신 예비후보는 충남대 법과대학과 동 대학에서 법학석사를 취득했으며, 미국 조지타운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한국국방연구원 국방현안팀 팀장과 외교부 정책기획관 그리고 국립외교원 교수를 역임하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으로 TV조선의 ‘강적들’에 출연하여 북미관계 등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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