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의회 의원 20명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진행
전명자 의장 "“앞으로도 산불 피해가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서구청과 함께 최선 다할 것"

대전 서구의회는 22일 의장실에서 서구 산직동 산불 피해 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다(사진 왼쪽부터 강정수·최규·신혜영·손도선 의원, 강도묵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전명자 의장, 정현서 부의장, 서지원 의원, 이은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조규식 의원, 송영보 의회사무국장). / 대전 서구의회 제공
대전 서구의회는 22일 의장실에서 서구 산직동 산불 피해 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다(사진 왼쪽부터 강정수·최규·신혜영·손도선 의원, 강도묵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전명자 의장, 정현서 부의장, 서지원 의원, 이은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조규식 의원, 송영보 의회사무국장). / 대전 서구의회 제공

대전 서구의회(의장 전명자)는 22일 의장실에서 서구 산직동 산불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다고 밝혔다.

서구의회는 지난 16일 대한민국시군구자치구의장협의회 제249차 시·도대표회의 대표회장(최봉환 부산광역시 금정구의회 의장)으로부터 산직동 산불 피해 복구 성금 300만원을 전달받았으며 산직동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성금 전액을 사랑의열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다.

대전 서구의회는 22일 의장실에서 서구 산직동 산불 피해 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다(사진 왼쪽부터 강도묵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전명자 의장). / 대전 서구의회 제공
대전 서구의회는 22일 의장실에서 서구 산직동 산불 피해 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다(사진 왼쪽부터 강도묵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전명자 의장). / 대전 서구의회 제공

산직동 지역에 발생한 산불은 지난 4월 2일 낮 12시 19분경 발발해 52시간만인 4일 오후 4시 40분 주불이 진화됐으며, 산불 대응 3단계가 발령된 이번 화재로 752㏊(축구장 1,053개 규모)의 면적이 피해를 입었고, 민가 2채와 암자 1채가 전소되어 주민 900여 명이 대피한 바 있다.

전명자(3선) 의장은 “전달된 성금이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산불 피해가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서구청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탁식에는 전명자 의장과 정현서(3선) 부의장을 비롯하여 더불어민주당 손도선(재선)·신혜영(재선)·강정수(재선)·조규식(재선) 의원과 국민의힘 서지원(재선) 의원 그리고 무소속 최규(3선) 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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