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22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송년회가 많은 요즘 코로나와 경기침체 등으로 일차에서 끝내고 일찍 귀가해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 가족들과 함께 가슴 따뜻한 반려동물 영화로 감동과 가족애를 키워보자.

 

1. 베일리어게인(A Dog's Purpose, 2017년 제작)

베일리어게인(A Dog's Purpose, 2017년 제작)
베일리어게인(A Dog's Purpose, 2017년 제작)

소년 ‘이든’의 사랑을 받던 반려견 ‘베일리’는 행복한 생을 마감한다.

이후 2번째, 3번째 다시 태어나 품종도 성별도, 이름도 바뀌지만 3번이나 다시 태어난 끝에 방랑견이 되어 떠돌던 ‘베일리’는 소년 ‘이든’에서 나이 먹은 ‘이든’을 결국 다시 만나게 된다.

이든 또한 모습은 다르지만 베일리라는 것을 알게 되어 감격적인 상봉을 하는 감동적인 영화. 반려인들이 가장 많이 추천하는 영화다.

 

2. 하치이야기(Hachiko’s Story, 2009년 제작)

하치이야기(Hachiko’s Story, 2009년 제작)
하치이야기(Hachiko’s Story, 2009년 제작)

대학교수인 파커(리차드 기어)는 퇴근길 기차역 플랫폼에서 길 잃은 강아지를 발견하고 아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녀석에게 ‘하치’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극진히 보살피고 키운다. 

하치는 주인을 따라 아침이면 출근길을 배웅하고 저녁이면 그 기차역에서 주인을 마중하기를 하루도 거르지 않는다. 

그런 녀석이 너무도 사랑스러운 파커 교수.

그러나 어느 날 파커는 강단에서 강연 중 쓰러지고, 하치는 오지 않는 주인을 기차역에서 매일같이 기다린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3. 레이싱 인 더 레인(Racing in the Rain, 2019년 제작)

레이싱 인 더 레인(Racing in the Rain, 2019년 제작)
레이싱 인 더 레인(Racing in the Rain, 2019년 제작)

경주용 자동차 레이서인 ‘데니’가 사랑하는 아내 ‘조이’를 만나 딸을 낳고, 가정을 이룬다. '엔조'는 대니의 반려견이다.

대니는 사랑하는 아내가 질병으로 죽은 후 아내의 부모님과 양육권 분쟁으로 힘들 때 반려견 엔조로부터 큰 힘을 얻는다.

하지만 교통사고로 인해 건강이 악화되는 엔조.

데니는 죽음이 다가온 엔조를 차에 태우고 자신이 달렸던 트랙을 함께 돌면서 엔조를 떠나보낸다.

 

4. 벤지(Benji, 1976년 개봉)

벤지(Benji, 1976년 개봉)
벤지(Benji, 1976년 개봉)

떠돌이 강아지 벤지는 어느날 어린 남매 카터와 프랭키에게 발견된다.

엄마 몰래 벤지를 키우기로 한 카터와 프랭키. 

그러나 엄마에게 발견되어 벤지를 내보내게 되는데, 벤지는 남매 주변을 떠나지 못한다.

어느날 전당포를 털려던 강도들에게 목격자인 두 남매가 납치를 당하고, 벤지는 납치되는 남매를 쫒아간다.

용기 있고 현명한 벤지는 납치된 아이들을 구출하고 결국 남매의 가족이 되어 행복하게 산다.

 

5. 에이트빌로우(Eight Below, 2006년 개봉)

에이트빌로우(Eight Below, 2006년 개봉)
에이트빌로우(Eight Below, 2006년 개봉)

미국인 지질학자 데이비스는 운석을 찾기 위해 남극의 탐사대원 제리, 그리고 8마리의 썰매개들과 남극탐사에 나선다.

데이비스와 제리는 썰매개들 덕분에 죽을 고비를 넘기며 운석을 찾지만 썰매개들을 남겨두고 부상치료를 위해 남극을 떠나게 된다.

남극에 남겨진 썰매개들은 제리의 약속을 기다리며 추위와 배고픔속에서 175일을 지낸다.

그동안 제리는 썰매개들을 남기고 온 남극으로 돌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결국 썰매개들과 재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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