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티앤티 여론조사...5/7~5/8 실시
설동호 30.2%, 성광진 15.9%, 김동석 14.1%, 정상신 10.7% 순
6월 1일 지방선거를 20여일 앞두고 실시한 차기 대전시교육감 적합도 조사에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2, 3위와 큰 격차를 보이며 1위를 사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티앤티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코리아정보리서치 중부본부에 의뢰해 지난 7~8일 대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30.2%가 ‘차기 대전시교육감'으로 설동호 현 대전시교육감이 가장 적합다고 응답했다.
이어 성광진 현 대전교육연구소장 15.9%, 김동석 현 한남대학교 교수 14.1%, 정상신 현 대전미래교육연구회 회장 10.7% 순이며, 기타 후보는 3.1%, 부동층은 26.0%(지지후보 없음 10.0%, 모름 16.0%)로 조사됐다.
지난 조사(4/7~4/8, 뉴스티앤티)와 비교하여 설동호는 5.3%p 하락했고, 성광진과 정상신은 각각 2.9%p, 1.5%p 상승했다.
성별 분석에서 설동호 교육감은 남성층에서의 지지도가 여성층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35.0%, 여성 25.5%로, 남성에서의 지지율이 9.5%p나 더 높았다.
성광진 소장, 김동석 교수, 정상신 회장의 남성과 여성 지지율 격차는 3.4%p 이내였다.
연령별 분석에서, 설동호 교육감은 30세 이상 전 연령층에서 30.0%를 넘나드는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만18-20대에서는 성광진 23.1%, 설동호 21.8%, 김동석 18.1%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으로 나타났고, 정상신은 10.2%로 뒤를 이었다.
성광진은 만18-20대에서, 김동석은 만18-20대와 60세 이상에서, 정상신은 30대와 50대에서 타 연령층보다 지지율이 조금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분석에서 대덕구를 제외한 전지역(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에서 설동호 교육감은 타 후보를 10~20%p차로 앞서며 강세를 나타냈다. 대덕구에서는 설동호(23.9%), 정상신(17.7%), 성광진(17.3%)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보였다.
설동호는 유성구(35.6%), 중구(33.2%), 서구(28.9%), 동구(26.5%), 대덕구(23.9%) 순
성광진은 중구(18.5%), 대덕구(17.3%), 동구(15.8%), 유성구(15.2%), 서구(14.6%) 순
김동석은 동구(16.1%), 서구(15.7%), 대덕구(14.9%), 중구(13.4%), 유성구(10.5%) 순
정상신은 대덕구(17.7%), 동구(11.1%), 서구(10.5%), 유성구(9.4%), 중구(7.5%) 순이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자동응답 방식(ARS)으로, 무선번호(통신사 제공) 79%와 유선번호(RDD) 21%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p, 전체 응답률은 4.9%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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