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전 시민의 절반 이상이 더불어민주당 대전서구청장 후보의 '사표후 재출마'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티앤티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코리아정보리서치 중부본부에 의뢰해 지난 7~8일 대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19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와 같이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54.2%는 '민주당 서구청장 후보 사표후 재출마'에 대해 '사표를 냈던 자리인만큼 재출마하면 안된다'라고 답했다. '재출마해도 된다'는 응답은 26.0%에 머물렀다.

'재출마하면 안된다'는 응답은 특히 해당 선거구인 서구(57.2%)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남성(58.5%), 60세 이상(58.8%), 국민의힘 지지층(74.1%)에서도 '재출마하면 안된다'는 응답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50.0%)에서는 '재출마해도 된다'는 응답 많았지만 '재출마하면 안된다'는 응답도 29.5%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동구는(찬 25.5%, 반 56.8%, 모름 17.7%)
중구는(찬 22.9%, 반 49.8%, 모름 27.2%)
서구는(찬 25.6%, 반 57.2%, 모름 17.2%)
유성구는(찬 29.7%, 반 53.4%, 모름 16.9%)
대덕구는(찬 24.8%, 반 50.9%, 모름 24.3%)로 응답했다.

성별로는 
남성(찬 26.6%, 반 58.5%, 모름 14.9%)
여성(찬 25.5%, 반 50.0%, 모름 24.5%)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만18-20대(찬 20.7%, 반 53.0%, 26.3%)
30대(찬 25.1%, 반 56.6%, 18.2%)
40대(찬 39.2%, 반 48.9%, 11.8%)
50대(찬 32.3%, 반 52.3%, 15.4%)
60세이상(찬 16.8%, 반 58.8%, 24.4%)로 응답했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찬 50.0%, 반 29.5%, 모름 20.6%)
국민의힘(찬 9.1%, 반 74.1%, 모름 16.8%)
정의당(찬 37.8%, 반 46.9%, 모름 15.3%)
기타정당(찬 37.7%, 반 47.9%, 모름 14.5%)
지지정당 없음(찬 17.5%, 반 56.0%, 모름 26.5%)
모름(찬 8.9%, 반 34.6%, 모름 56.5%)로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자동응답 방식(ARS)으로, 무선번호(통신사 제공) 79%와 유선번호(RDD) 21%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p, 전체 응답률은 4.9%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