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티앤티 여론조사...5/7~5/8 실시
잘못된 결정 50.5%, 옳은 결정 37.3%, 잘모름 12.2%

문재인 전 대통령 '검수완박' 최종 의결 여론조사 / 뉴스티앤티
문재인 전 대통령 '검수완박' 최종 의결 여론조사 / 뉴스티앤티

대전 시민의 절반 이상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검수완박' 최종 의결에 대해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티앤티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코리아정보리서치 중부본부에 의뢰해 지난 7~8일 대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19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와 같이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50.5%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검수완박’으로 불리는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법 공포안’을 최종 의결한 것에 대해 '잘못된 결정이다'라고 응답했다.

'옳은 결정이다'라는 응답은 37.3%, '잘 모르겠다'는 12.2%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지역별로는 대전시 전 지역에서 '잘못된 결정'이란 응답이 '옳은 결정'이라는 응답보다 9.7%p~18.8%p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와 60세 이상에서 '잘못된 결정'이란 응답이 많았고, 40대에서는 '옳은 결정'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만 18-20대와 50대에서는 두 응답이 비슷했다.

만18-20대 (잘못 43.8%, 잘한 37.2%, 모름 19.0%)
30대(잘못 48.6%, 잘한 35.4%, 모름 16.0%)
40대(잘못 38.1%, 잘한 53.8%, 모름 8.1%)
50대(잘못 47.6%, 잘한 44.8%, 모름 7.6%)
60세 이상(잘못 66.8%, 잘한 22.1%, 모름 11.1%)이다.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잘못된 결정'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고, 부동층(지지정당 없음, 잘모름)에서도 '잘못된 결정'이란 응답이 많았다.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옳은 결정'이라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잘못 12.0%, 잘한 78.0%, 모름 9.9%)
국민의힘(잘못 84.3%, 잘한 7.9%, 모름 7.7%)
정의당(잘못 27.8%, 잘한 49.6%, 모름 22.6%)
기타정당(잘못 36.7%, 잘한 30.2%, 모름 33.1%)
지지정당 없음(잘못 44.8%, 잘한 28.8%, 모름 26.4%)
모름(잘못 38.5%, 잘한 22.4%, 모름 39.1%)이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자동응답 방식(ARS)으로, 무선번호(통신사 제공) 79%와 유선번호(RDD) 21%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p, 전체 응답률은 4.9%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여론조사 설문지 page 1. / 뉴스티앤티
여론조사 설문지 page 1. / 뉴스티앤티
여론조사 설문지 page 2. / 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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