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대표 송영길)이 4일 20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첫 지역별 순회 경선지인 대전·충남 지역 대의원·권리당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54.81%의 압도적 득표율을 기록하며, 이낙연 전 대표를 더블스코어 차이로 따돌리고 대세론을 입증했다.이낙연 전 대표는 27.41%를 얻는데 그쳤으며, 이어 정세균 전 국무총리 7.84%·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6.67%·박용진(재선, 서울 강북을) 의원 2.44%·김두관(재선, 경남 양산을) 의원이 0.84% 순으로 득표했다.5일에는 세종·충북 합동연설회가 개최되는 가운데,
4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첫 순회 경선이 열리는 대전컨벤션센터.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도 센터 주변은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전국각지에서 몰려든 각 후보 측 지지자들은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 이름을 연호하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일부 지지자들 간에는 시비가 붙어 큰 소리가 오가기도 했다.이러한 상황은 자가격리 중인 정세균 전 총리를 제외한 각 후보들이 입장할 때 극에 달했다.지지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잊은 듯 밀집해 지지 후보 이름을 목 놓아 외쳤다.민주당과 방역당국 관계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주세요. 흩어지세요”
더불어민주당(대표 송영길)이 4일 대전·충남과 5일 세종·충북에서 개최되는 20대 대선 첫 번째 지역순회 경선을 앞둔 가운데, 충청권 청년대표 및 청년당원 3753명이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국가비전으로 내세운 이낙연 후보의 지지를 공식 천명했다.김승범 전국청년당 수석부위원장과 최기준 더불어숲 청년공동대표 등 3753명은 지난 2일 밤 충북 청주에서 가진 지지선언식에서 “청년이라고 해서 무조건적인 봉사나 희생에 몸을 던질 것이 아니라 대의와 명분을 위한 일에 앞장서고, 이를 통해 정의로운 사회발전의 주체와 하나의 목소리가 되고
전국의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보육교사 등 사회복지인 4천여 명이 ‘신복지체제’를 대선 핵심 정책으로 제시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전국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장기요양보호사, 청소년지도사, 요양보호사 등 4244명은 2일 서울 여의도에서 지지선언식을 갖고 “코로나 19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양극화가 심화되고 불평등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신복지를 국가비전 1호로 천명한 이낙연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이 후보는 국회의원 시절뿐 아니라 전라남도 도지사, 국무총리, 당대표 시절에도 복지
오는 4일부터 시작되는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순회경선 첫 지역인 충남지역에서 시민단체 회원 1천 명이 이낙연 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충남지역 여성, 문화예술, 장애인 등 12개 시민사회단체 회원 1천명은 지난달 30일 충남도청 앞에서 가진 지지선언에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이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완성하고 세계적인 선도국가로 이끌어갈 민주정부 4기 민주당 대통령은 반드시 이낙연 후보여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이어 “국회의원 5선, 전남도지사, 국무총리, 당 대표 등 입법과 행정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2022년 6.1 지방선거를 정확히 274일 앞두고 충북 제2의 도시 충주시장 출마 예상자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인사들은 8명 정도로 알려졌다.충주시는 민선 단체장 시대가 시작된 1995년 이후 세 차례의 재·보궐선거를 치른 지역으로 특히, 국회의원 보궐선거까지 포함하면 지난 2004년부터 총 다섯 차례의 재·보궐선거를 겪은 바 있어 시민들이 혈세 낭비에 대한 거부감이 상당히 높은 지역이다. 충주시장 및 충주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선거의 달인’으로 통하는 이시종 충북지사가 지난 2004년 3선의 충주시
‘충청대망론’을 실현할 유력 주자로 떠오른 국민의힘 윤석열 예비후보(전 검찰총장)가 충청을 찾아 고향 표심 확보를 위한 강행군에 나섰다.국민의힘(대표 이준석)이 30일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20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버스를 공식 출범시킨 가운데, 윤 예비후보는 경선 첫날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이명수)을 시작으로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 방문-세종시 장군면에 위치한 대전공원묘원 선영 참배-충남 논산시 노성면에 위치한 명재 윤증 고택에서 파평윤씨 종친들과 간담회-공주 산성시장 방문 등 강행군을 이어갔다.윤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대책위원회(이하 필연캠프)는 캠프 직능총괄본부 산하에 동물복지본부를 출범시키고, 본부장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동물보호특별위원회 임미연 위원장을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동물복지본부 출범은 지난 6월 이 후보가 보라매공원 반려견 놀이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동물은 생명 그 자체로서 마땅히 보호받고 존중받아야 할 존재”라고 언급한 뒤, 동물을 물건으로 규정한 민법 제98조의 개정 필요성을 강조한 데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필연캠프는 앞으로 동물복지본부를 중심으로 동물복지 정책공약을 본격적으로 마련
더불어민주당(대표 송영길) 20대 대선 순회 경선 첫 격돌지인 대전·충남에서 본선 티켓을 향해 사활을 걸고 있는 후보들의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대전문화예술단체 대표 및 예술인 154인은 25일 오전 10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재명 후보 지지를 천명했다.154인을 대표한 6명은 이날 회견에서 “더 나은 삶, 국민이 만들고 즐기는 문화예술 정책을 제시한 이재명과 함께 합니다”라며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날 자리에는 각 분야별로 문화정책 이희진(지역문화정책연구소 소장)·문화기획 김한솔(로컬42협동조합
2022년 6.1 지방선거를 정확히 281일 앞두고 충남 공주시장 출마 예상자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인사들은 7명 정도로 알려졌다.공주시는 민선 단체장이 취임한 1995년부터 오욕의 연속으로 시민들의 불신이 매우 팽배해 있는 지역이다. 공직선거법 위반에 따른 재선거는 단 한 차례만 실시됐으나, 현직 시장이 두 차례 낙마하는 불미스러운 일을 겪었고, 임기 이후에도 법의 심판에서 자유롭지 못했다.민선 1~2대 시장을 역임한 전병용 시장은 뇌물수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낙마한 바 있으며, 3대 윤완중 시장 역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취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20대선 경선 예비후보는 22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박영순)에서 대전지역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회법 개정안 민주당 단독 처리 입장을 천명했다.이 후보는 “대전·세종·충남·충북을 광역경제생활권으로 묶는 충청 메가시티를 대한민국 행정과 과학의 수도로 만들고, 그 메가시티를 기초과학과 비즈니스가 융합하는 대한민국 성장의 심장으로 삼겠다”면서 “이를 위해 세종특별자치시에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을 조속히 설치하고, 미 이전 중앙행정기관 이전을 신속히 추진해 행정수도를 조속히 완성하겠다”며 “국회 완전
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 경선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이낙연 후보와 이재명 후보가 21일 충청권을 찾아 중원민심 잡기에 나섰다.이낙연 후보는 21일 오전 9시 충남 천안시 병천면에 있는 유관순 열사 추모각 참배를 시작으로 충청권 대장정을 시작했다.유관순 열사는 이낙연 후보가 국무총리 시절 충남도민의 서훈 승격 국민청원이 받아 들여져 서훈이 3등급에서 1등급(건국훈장 대한민국장)으로 승격된 바 있다.이낙연 후보는 지지자들과 함께 유관순 열사의 추모각을 찾아 조국의 독립·자유와 평화·인권과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국민적 열망이 담긴
2022년 6.1 지방선거를 정확히 288일 앞두고 대전 중구청장 후보로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인사들은 8명 정도로 알려졌다.지난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2018년 6.13 지방선거까지 내리 3선에 성공한 박용갑 청장이 확실한 牙城(아성)을 구축한 대전 중구는 3선 연임 제한에 걸린 박 청장이 출마하지 못하면서 無主空山(무주공산)이 됨에 따라 벌써부터 후보군들의 움직임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지역이다.강창희 전 국회의장의 참모로 젊은 시절 한솥밥을 먹던 이은권 전 국회의원과 박 청장이 당을 달리하면서 지난 2006년
2022년 6.1 지방선거를 정확히 295일 앞두고 86만 충북 수부도시 청주시장 후보로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인사들은 10명 정도로 알려졌다.지난 2012년 6월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이 확정되어 2014년 7월 1일 통합 청주시로 출범하기 전까지 청주시와 청원군에서는 단 한 차례도 연임을 허용하지 않는 현직에 냉정한 표심을 보여 왔다. 한범덕 청주시장 역시 지난 2014년 치러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통합을 성공시키며 재선에 도전했지만, 새누리당 이승훈 후보에게 1.49%p 차이로 惜敗(석패)하며 고배를 마시고, 4년의 臥
국민의힘 이명수(4선, 충남 아산갑)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충청대망론’의 적임자로 평가했다.지난달 31일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이 의원은 3일 자신의 친정인 충남도청을 방문하여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20대 대선과 6.1 지방선거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이 의원은 윤 총장에 대해 “현재의 시대·정국 상황을 살펴볼 때 윤 전 총장이 공정·상식·법치의 가치를 실현할 적임자로 본다”고 운을 뗀 후 “국정을 움직이는 철학과 비전·정책 제안을 많이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그런 것들을 제대로 내놓고 국민들에게 심판
2022년 6.1 지방선거를 정확히 302일 앞두고 충남 수부도시 천안시장 후보로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인사들은 9명 정도로 알려졌다. 수도권과 인접한 천안시는 역대 선거에서 다른 충남지역의 표심과 달리 수도권의 영향을 가장 직접적으로 받는 지역이다.지난해 20대 총선과 동시에 치러진 천안시장 보궐선거에서 보수진영이 6년 만에 탈환에 성공한 가운데,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박상돈 시장이 속한 국민의힘에서는 특별한 경쟁자가 눈에 띄지 않으나, 재탈환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자천타천으로 후보군이 넘쳐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20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본경선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 캠프와 이낙연 전 대표 캠프가 중원민심 잡기 본격화에 나섰다.이낙연 필연캠프의 ‘충남경선대책위’는 30일 천안을 지역위원회(위원장 박완주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경선대책위 임명장 수여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방역수칙을 지키며 약식으로 치러졌으며, 이낙연 필연캠프 경선대책위 양기대(초선, 경기 광명을 국회의원) 총괄본부 수석부본부장·김철민(재선, 경기 안산 상록을
2022년 6.1 지방선거를 정확히 309일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대전 동구청장에 거론되는 인사들은 4명 정도로 알려졌다.지난 2017년 5.9 대선 이후 연전연승을 거듭하던 더불어민주당은 4.7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참패를 당한 후 20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반전을 모색하고 했으나, 코로나19 확진자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중심으로 여론이 악화되고 있어 이반된 민심이 쉽게 돌아올 것 같지는 않다. 특히, 지난 11일 범여권의 유일한 충청 출신 후보였던
범 여권의 ‘젊은 피’ 더불어민주당 박용진(재선, 서울 강북을) 의원이 兩京制(양경제 : 두 개의 수도)를 천명하며, 중원 민심 잡기에 나섰다.박 의원은 26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두 개의 특별시·두 개의 수도로 지방분권 국토균형발전을 천명하며, 분권형 대통령이 될 것을 약속했다.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 경선 후보 기호 5번의 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서울특별시와 세종특별시, 두 개의 특별시와 두 개의 수도 전략인 ‘양경제’와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이라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대한민국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20대 대선 도전에 나선 양승조 충남지사의 꿈이 무위에 그쳤다.‘내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건 양 지사는 8명의 후보들 중 유일한 충청권 후보임을 강조했으나, 여론조사 지지율로 굳어진 대세론을 꺾지 못하며, 본선 진출 상위 6명 안에 들지 못했다.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 예비경선 기호 7번을 부여 받은 바 있는 양 지사는 4차례의 TV토론과 두 차례의 국민면접에서 ‘럭키세븐’임을 자주 언급하며, 충청권을 중심으로 한 중도확장성을 강조하면서 반전에 나섰으나, 여론조사 지지율 순위를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