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문예회관이 오는 10월 27일 오전 11시 소공연장에서 ‘살롱 드 공주 ’ 공연을 선보인다.이번 ‘가을의 샹송’ 공연에서는 재즈 보컬리스트 이선경, 베이시스트 오장훈, 기타리스트 박상현과 함께 낭만이 넘치는 샹송을 만나볼 수 있다. 이선경은 국내외 다양한 재즈 무대에서 활동하며 감성적인 목소리와 자유로운 표현력을 가진 재즈 보컬리스트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불후의 명곡을 남긴 20세기 최고의 샹송 가수 에디트 삐아프의 ‘La vie en rose(장밋빛 인생)’, ‘Hymne a l'amour(사랑의 찬가)
한밭대학교·목원대학교·충남대학교와 대전예술의전당이 공동제작한 오페라 (The Lethe)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인공지능 로봇과 함께 살아가야 할 ‘포스트 휴먼’ 시대를 그린 창작오페라로 첫 번째 공연이다.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객관적 사건보다는 인간과 같은 사고와 판단은 물론 감정을 지닌 로봇의 내면 등에 초점을 맞춰 미래사회에 대한 고찰의 시간을 제공하는 오페라다.쓰임이 다한 재난로봇이 폐기되기 전 “죽고 싶지 않다”라며 탈출하고 이를 추격하는 다른 로봇의 이
대전시립합창단 제154회 정기연주회 ‘가을사랑(Fall In Love)’이 오는 19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이번 연주회는 이대우 지휘자의 객원지휘로 클래식부터 가곡, 가요, 재즈까지 다양한 장르의 ‘사랑’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더욱 풍성한 무대를 위해 드러머 박성호, 재즈베이시스트 성철모가 대전시립합창단의 피아니스트 김수희, 박성진과 함께 리드미컬한 재즈 선율을 연주한다.전반부에서는 낭만주의 대표적 작곡가 슈만(R. Schumann)의 ‘시인의 사랑’을 연주한다.하이네(H. Heine)의 시에 곡을 붙인 ‘시인의
독립기념관은 국가보훈처, 광복회와 공동으로 일제 탄압에 맞서 한글 지키기에 앞장선 독립운동가 장지영(1887~1976), 김윤경(1894~1969), 권덕규(1891~1950) 선생을 2021년 10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장지영(張志暎), 김윤경(金允經), 권덕규(權悳奎)는 주시경이 조직한 국어연구학회(國語硏究學會)를 계승하여 1921년 조선어연구회(朝鮮語硏究會)를 창립하고 1931년 조선어학회(朝鮮語學會)에서 전국의 우리말 어휘 수집을 지속하는 한편, 「한글 맞춤법 통일안」 제정과「조선말 큰사
대전시립무용단 기획공연Ⅳ ‘전통춤-천년의 춤’이 10월 2일 오후 5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펼쳐진다.이번 공연은 김평호 신임 예술감독 취임 후 첫 공연으로 우리의 춤의 맥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잇고, 전통과 창작이 상생하는 대동의 우리 춤이 펼쳐진다.‘천년의 춤’은 온고지신(溫故知新) 정신을 기반으로 현재를 이겨내고 더 큰 세상을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의 기운과 염원의 메시지가 담겨있다.남도의 지역적 특성과 정서를 담은 김평호 예술감독이 브랜드화한 ‘남도 소고춤’과 우도 농악 중 설장구 놀이를 재안무해 흥겨운 가락과 다이내
오는 9월 26일 오후4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정은혜무용단의 신작 '날개, 학'이 무대에 오른다.정은혜무용단의 신작 '날개, 학'은 한국 ‘학춤’이 가지는 사상성, 상징성을 대한민국이 가진 분단의 아픔과 DMZ라는 특별한 공간을 통해 풀어내는 이야기다. 분단의 아픔과 상처를 학들의 이야기로 펼쳐내며 민족이 풀어야 할 희망을 저마다 탁월한 테크닉을 인정받은 정은혜무용단원 20여 명의 무용수가 선사한다.'날개, 학'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중장기창작지원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대전시립합창단이 오는 14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가족음악회 '81년생'을 연다.이번 연주회는 ‘81년생’ 여자의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1인극 형식으로 다룬다. 각 장면에 어울리는 대중음악을 합창으로 편곡해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김동혁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엘렉톤 김수희, 피아노 박성진, 드럼 박성호, 기타 박종덕, 백우현, 성철모가 대전시립합창단과 함께 신나는 음악을 선사한다. 이은미의 대본에 지선이 ‘81년생’ 여자를 연기하며 공연을 이끈다.프로그램은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 ‘학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이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풍류마당 ‘젊은 국악’을 개최한다.젊은 국악은 국악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고 전통음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올해는 6명의 젊은 예인들이 무대에 오르며, 객원지휘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박상현 부지휘자가 맡는다.공연에는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협주곡(협연: 강태훈)’, '대금 협주곡 대바람 소리(협연: 김상봉)’, ‘가야금병창 협주곡 적벽가 중 자룡 활 쏘는 대목(협연: 김은비)’, ‘방아타령을 주제로 한 해금 협주곡(협연: 김민정)’, ‘25현 가야금 협주곡 절영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0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가을의 서정과 브람스’를 공연한다.이번 공연은 드보르자크와 브람스 두 걸작의 고독한 선율로 가을을 맞는 우리의 감성을 두드린다.지중배 지휘자가 객원 지휘를 맡았으며, 첼리스트 이정현이 협연한다.프로그램은 ▲ 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몰다우’ ▲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 나단조 '작품 104' ▲ 브람스의 교향곡 제4번 마단조 '작품 98'이다.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공주문예회관이 오는 9월 29일 오전 11시, 소공연장에서 ‘살롱 드 공주’ 공연을 선보인다.공주문예회관의 브런치 콘서트인 ‘살롱 드 공주(Salon de Gongju)’는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실내악 위주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탱고와 함께하는 낭만여행’은 퓨전 탱고 밴드인 탱고 그라치아가 선보인다. 탱고 그라치아는 탱고의 영역을 다양한 음악적 시도로 넓혀보고 융합해보자는 뜻으로 함께 뭉친 퓨전 탱고 밴드다.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탱고의 대명사와도 같은 , 탱고 하면 가장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내달 9일 월드뮤직그룹 공명의 '음악이 춤을 추다'를 선보인다.국악원에 따르면 공명은 한국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과 재구성을 통해 우리 음악의 다양성과 새로운 소리를 창출하며 국내 및 세계 무대에서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월드뮤직그룹이다.이번 공연은 공명이 다닌 수많은 국내외 공연들 중에서 가장 대중적이고 호응이 좋았던 프로그램들을 모아 연출한 작품이다.'음악이 춤을 추다'에서는 국악기와 다양한 세계 민속악기 그리고 새롭게 창작된 악기들로 동서양이 만나고 전통과 현대가 만나고
대전시립합창단의 베토벤 불후의 명곡 ‘미사 솔렘니스’공연이 오는 31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펼쳐진다.이번 연주회는 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빈프리트 톨의 지휘로 소프라노 윤정난, 알토 김정미, 테너 최상호, 베이스 이승왕, 대전시립합창단, TIMF앙상블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베토벤의 ‘미사 솔렘니스(Missa Solemnis)’는 ‘장엄미사’라고 하며, 다른 미사곡과는 달리 미사용이 아닌 연주회용으로 작곡돼 실제 미사에 쓰이는 일은 없다.베토벤이 완전히 청력을 잃은 후,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 악화를 딛고 5년간의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의 8기 입주예술가 루킴 , 성민우 전시가 오는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 열린다.지난 2월 센터에 입주해 창작활동을 해 온 두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그동안의 결과를 선보인다.루킴 작가는 식민제국주의 이데올로기에 의해 일반화 되어버린 성차별 및 인종차별적 폭력을 어떻게 예술을 통해 저항할 수 있는지 질문을 던지는 작업을 한다.작가는 젠더 문화 학자인 아스트리다 니마니스(Astrida Neimanis)의 하이드로페미니즘 이론에서 언급된 상업화 시대 속 물이 생명체의
세종문화재단은 오는 8월 28일 저녁 7시 도담동 방축천변에서 문화가 있는 날 공연 '독락동락 문화마실 여민락 콘서트'를 연다.이번 공연은 76주년 광복을 기념하여 ‘되찾은 나라’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태권도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민요와 가곡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선소리 산타령 연구보존회 세종시지부는 ‘경기산타령’과 ‘아리랑’, ‘청춘가’ 등 흥겨운 민요들로 한마당을 꾸며내며, 또한 한음오페라단에서는 ‘그리운 마음’, ‘명태’, ‘경복궁 타령’ 등의 우리 가곡을 함께 할 예정이다.문화가 있는 날
대전전통나래관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26일까지 2021 기획전시 ‘현, 천년의 울림’을 개최한다.‘현, 천년의 울림’은 대전무형문화재 제18호 악기장(가야금제작) 표태선 보유자의 삶과 작품을 조명하는 전시다.표태선 보유자는 대전·충남권에서 유일하게 가야금, 거문고, 해금, 아쟁 등 거의 모든 현악기를 전통방식으로 제작하는 장인이다.이번 전시에는 총 15점의 보유자 작품이 전시되는데 그중 일본 정창원에 소장중인 ‘신라금’을 보유자가 3년에 걸쳐 복원했다.또 가야금으로 표현된 뉴미디어아트가 함께 설치되어 관람객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한
오는 8월 21일 오후 5시,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카이와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개최된다.뮤지컬 배우 카이는 뮤지컬 ‘팬텀’, ‘베르테르’, ‘몬테크리스토’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국내 최정상 뮤지컬 스타로 사랑받고 있는 팝페라 가수다.이날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김성은, 뮤지컬배우 김승회, 조윤정, 그리고 김동문 지휘자가 이끄는 코리안필하모닉팝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세대를 넘어 누구나 좋아하고 감동받는 뮤지컬 명곡인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노트르담파리의 ‘대성당의 시대’, 팬텀의 ‘그 어디에’ 등을 풍성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가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까지 충남산림박물관에서 조선시대 선비의 기교와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목가구로 알아볼 수 있는 특별전 ‘절제와 균형의 미, 목가구로 만나는 선비문화’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학문과 사교의 공간인 사랑방에서 사용됐던 목가구를 중심으로 전시하며, 목가구의 기능적·심미적 특성을 소개한다. 구체적으로는 △고결한 기상, 소박한 기품의 선비문화 △단아하고 고아한 선비의 벗 △학문과 사교의 공간, 사랑방 △삶과 수양의 공간, 사랑방 △삶의 품격이 서린 목가구 △목가구에 스민 나무의 숨결을 주제로
대전시립교향악단은 8월 12일 마스터즈시리즈 8을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 연주한다.이번 무대에서는 체코가 낳은 위대한 작곡가 드보르자크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브람스가 절대음악을 추구하며 20년을 바쳐 작곡한 교향곡 1번을 연주한다. 객원 지휘를 맡은 토마스 뢰스너는 오스트리아의 베토벤 필하모니아 예술감독이다. 그는 비엔나 출신의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지휘자 중 한명으로 그의 나이 14살에 첫 오케스트라 연주를 지휘하며 데뷔했다. 그 이후 로망드 오케스트라, 비엔나 심포니, 베를린 저먼 심포니, 휴스턴 심포니, 프라하 필하모니아 등에서
독립기념관은 국가보훈처, 광복회와 공동으로 일장기 말소기사 보도를 통해 민족의식 고취에 기여하였던 독립운동가 여운형(1885~1947), 송진우(1890~1945), 이길용(1899~미상) 선생을 2021년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여운형(呂運亨), 송진우(宋鎭禹), 이길용(李吉用)은 1936년 제11회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손기정(孫基楨)이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하자 손기정 유니폼에서 일장기를 지우고 기사 보도한 실행자와 언론사 책임자들이다. 올해 85주년을 맞은 이른바 일장기
대전시립연정국악원·TJB대전방송이 공동 주최하는 2021 전통시리즈 ‘대통령상 수상자 초청, 판소리 다섯 마당’의 세 번째 무대인 채수정 명창의 공연이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펼쳐진다.채수정 명창은 이 시대 대표적인 소리꾼으로 판소리 교육자이자 연구자이다. 박록주로부터 이어진 , 을 명창 박송희에게 사사했고, 는 명창 송순섭에게 사사했다.2009년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 수상에 이어, 2011년 제19회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명창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