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악 4중주단 아벨 콰르텟은 오는 10일 ‘아침을 여는 클래식’ 2번째 무대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인다.‘아침을 여는 클래식’은 2005년부터 매년 둘째 주 화요일 오전 11시를 지키며 꾸준한 사랑을 받는 스테디셀러 공연이다. 올해는‘당신에게 보내는 편지’를 주제로 쇼팽과 리스트, 슈베르트, 브람스, 베토벤, 슈만까지 작곡가들의 편지와 관련된 프로그램으로 구성, 총 7회의 공연으로 펼쳐진다.아벨 콰르텟은 2013년 독일에서 결성된 팀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윤은솔과 박수현, 비올리스트 이건희(객원), 첼리스트 조형준으로 구성됐다.제1
지휘자 다비트 라일란트가 이끄는 '프랑스 메츠 국립오케스트라'의 무대가 내달 2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전 세계가 주목하는 젊은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협연자로 나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메츠 국립오케스트라는 프랑스 로렌 주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특유의 아름답고 색채감 있는 선율로 명성을 쌓아왔다.메츠 국립오케스트라는 예술감독으로 2018년 작곡가의 감수성과 음악성을 표현하는데 탁월하다고 평가받는 다비트 라일란트를 영입했다.한국의 파가니니 ‘인모니니’라고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는 2015년 파가니니 국제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멜로디, 일본의 유명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유키 구라모토의 ‘피아노 콘서트’가 오는 5월 20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대에 오른다.이번 공연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감성 피아니스트인 유키 구라모토가 심금을 울리는 피아노 연주를 선보인다.유키 구라모토의 연주는 관객들을 추억에 잠기게도 하고, 위로를 주기도 하며, 사랑을 느끼게도 해준다.공연 프로그램은 ‘Nostalgia(노스탤지어)’, ‘Forest(숲)’, ‘Romance(로망스)’, ‘Hopeful Tomorrow(희망찬 내일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계족산 황톳길에서 펼쳐지는 숲속음악회가 2년 만에 재개된다.맥키스컴퍼니는 23일 오후 2시 30분 계족산 황톳길 숲속음악회장에서 ‘뻔뻔(funfun)한 클래식’ 2022시즌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뻔뻔한 클래식’은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피아노 등 8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클래식·뮤지컬·개그를 융합한 숲속음악회다. 음악회는 계족산을 찾는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얻어, 학교와 원도심 등 찾아가는 힐링음악회로 영역을 확대, 지역민의 문화향유에 기여해 왔다.코로나로 멈춘 공연은 2020년 사회적 거리두기가
대전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저녁 7시 30분에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2022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월간 상설공연’을 개최한다.'월간 상설공연'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공연한다.이번 공연은 대전시 무형문화재 승무 송재섭 보유자와 제자들이 함께하는 무대로 승무를 비롯해 ▲입춤 ▲달구벌굿거리춤 ▲선비춤 ▲살풀이춤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공연은 사전예약(네이버폼)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며, 대전문화재단과 대전MBC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
대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9일부터 6월 30까지 작은미술관 ‘신탄진’에서 ‘Art Intake – 자연, 예술이 되다’와 미디어 아트전 ‘Flat Water’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갤러리로 운영돼왔던 공간의 이름을 작은미술관 ‘신탄진’으로 바꿔 공간의 정체성을 미술관으로 명확하게 하는 동시에 신탄진의 자연적·문화적 가치를 예술로 표현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전시는 두 개로 진행된다. 먼저 ‘Art Intake – 자연, 예술이 되다’는 자연을 주제로 자신만의 예술성을 독특하게 표현해온 권소영과 이성용,
봄 예술축제, 스프링페스티벌의 마지막 작품인 연극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선보인다.'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는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대상을 받은 이꽃님의 동명소설이 원작이다.2016년, ‘느리게 가는 우체통’에 넣은 송은유의 편지가 1982년 조은유에게 도착하며 똑같은 이름을 가진 두 사람이 시공간을 초월해 편지를 주고받게 되는 것으로 시작된다.처음엔 믿을 수 없는 일로 서로를 의심하지만, 시간이 점차 지나면서 서로에게 둘도 없는 동생, 친구, 언니가 되어간다.잘못 배달
'2022 스프링페스티벌' 세 번째 작품 ‘하이든 아벤트’ 공연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지역출신 5명의 솔리스트와 앙상블 5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KBS FM ‘송영훈의 가정음악’의 진행자이자 첼리스트인 송영훈이 음악감독을 맡고, 해설과 연주에도 참여한다.이번 공연에선 ‘아트 & 사이’라는 페스티벌 주제에 맞게 AI 피아니스트가 등장해 3일에 걸쳐 트럼펫과 협연,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연주 재현, 피아노 배틀이 선보인다.기술감독을 맡고 있는 카이스트 남주한 교수는
한국조폐공사는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이달 12일부터 24일까지 ‘사인회’의 여섯 번째 사진전 ‘바다 이야기’를 개최한다.'사인회(寫人會)'는 한밭대 평생교육원 고(故) 조영상 선생의 제자들 모임으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전시회를 이어오고 있다.조영상 선생은 충북 원로 사진작가로 사진작가협회 청주지부장,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 대전 한밭대 평생교육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이번 전시는 박장규, 송번영, 유경실, 유성준 등 지역 작가들이 참여해 개방적이고 시원한 바다의 모습, 자연의 청량함, 빛이 투영된 아름답고 다양한 바다를 보여
2022 스프링페스티벌 두 번째 스테이지로 모다페(국제현대무용제)와 공동 제작한 ‘Choice of the Project Ⅰ·II' 두 편의 무용이 오는 13일과 14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과 아트홀에서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예술과 과학’주제 아래, 팬데믹 시대를 사는 현대인의 불안과 고뇌를 미래의 춤으로 담았다.13일 ‘Choice of the Project Ⅰ’은 현대무용 차세대 안무가 3인, 정석순·박관정·이동하의 3개 작품을 묶은 트리플 빌로 펼쳐진다.과학기술 발달로 인간성 상실 문제를 성찰하는 정석순 안무의 ‘Praye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공동주최로 이달 15일 저녁 7시30분, 16일 오후 3시 국악원 큰마당에서 음악극 ‘정조와 햄릿’을 무대에 올린다.아버지 죽음이라는 동일 사건을 ‘정조’와 ‘햄릿’이 시공간을 초월해 만나, 섬세한 심리 묘사로 그려낸다.‘정조와 햄릿’은 지난달 24일 공연을 제작한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세종시문화재단, 당진문화재단,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우수공연 지역 공동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첫 번째 시범작품으로 선정한 공연이다.사도세자의 죽음
대전 서구는 지역 청년 예술인을 발굴하고, 거리 공연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비긴어게인 in 서구 힐링 버스킹’ 상반기 공연을 개최한다.이번 거리 공연은 참가자 공개모집을 거쳐 선발된 지역 청년예술인 20팀의 음악 분야 버스킹 공연으로 진행한다. 시민들이 즐겨 찾는 서구의 공원 및 광장에서 매주 토요일 총 7회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다.공연 일정은 ▲4월 9일, 16일 관저동 마치광장 ▲4월 23일, 30일 가장동 들말어린이공원 ▲5월 14일, 21일 둔산동 샘머리햇님공원 ▲5월 28일 월평동 은평공원이다. 선정된 청년 공연 팀은 올해
대전예술의전당이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봄 예술축제 '스프링페스티벌'을 4월 8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선보인다.올해는 '아트&사이'를 주제로 예술(Art, 아트)과 과학(Science, 사이)을 접목한 4개 장르, 5개 작품을 준비했다. 페스티벌의 막을 올리는 작품은 천재 작곡가 조아키노 안토니오 로시니의 코믹오페라 '결혼대소동'으로,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펼쳐진다.작품의 각색과 연출은 서울시오페라단 단장과 서울대학교 오페라연구소 상임 연출을 역임한 이재경 연출가가 맡았다.그는 1800년대 로시니의 작품을 디지털 시대에 맞춰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가 주관하는 '오픈스튜디오 및 전시 2022 프리뷰’전시회가 오는 17일까지 개최된다.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2월 테미예술창작센터에 입주한 예술가 6명의 평면, 설치, 입체, 영상 등 대표 작품이 전시된다.1층 아트라운지에서는 3명의 입주예술가 작품을 만날 수 있다.'기억과 이미지'로 '남은 감정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김영진 작가는 죽음과 애도 방식에 대해 포토그램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유장우 작가는 '근로자 손의 궤적 기록'을 통해 노동자 불만을 측정 연구하는 사진작품을 전시하며, 김원진 작가는 사회,
대전시립교향악단이 내달 5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시리즈 4 ‘영웅의 생애’ 공연을 연다.무대에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13번 다장조, 작품 415'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영웅의 생애, 작품 40'이 오른다.대전시향의 예술감독 제임스 저드가 지휘봉을 잡고, 피아니스트 김수연이 협연자로 나선다.코로나 19로 어수선한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을 기대하는 모두의 바램과 함께 콘서트홀을 가득 메울 장렬한 화음이 기대된다.관람료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 B석 5000원이다
한국조폐공사는 이달 29일~내달 10일까지 본사 화폐박물관에서 반려동물 그림 작품전 ‘반려 & 교감’을 개최한다.전시회는 대전지역 활동하는 11인 반려동물 초상작가들의 그림으로 일상 속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사랑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작고 세밀한 붓으로 사진보다 더 사진 같은 그림으로 완성하는 이른바 하이퍼리얼리즘 전시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화면 밖으로 튀어나올 듯 생동감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조폐공사 이강원 차장은 “한 올 한 올 만져지는 듯한 털, 금방이라도 깜박일 것 같은 눈동자 등 반려동물들의 생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오는 30일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음악)’의 첫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K-브런치콘서트 우.아.한은 대전국악방송과 공동으로 우리 지역 전통음악 인프라 확충과 국악의 대중화, 생활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과 함께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으로 국악 중심의 동시대 최고의 한국창작음악을 선사한다.첫 번째 무대를 장식할 ‘그루브앤드(groove&)’는 꼼꼼하고 탄탄한 짜임새로 무대를 장악하며 국악계에 젊고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여성 타악
대전문학관은 이달 26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1960년대 대전문학전 ‘푸른 봄이 오기까지는’을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를 통해 1960년대의 역사적·사회적 배경과 대전 문단에 나타난 변화와 특징들을 살펴볼 수 있다.4·19혁명을 기점으로 대전 문단의 비판적 문학 활동과 관련 작품을 조명하고, 1960년대에 발간된 주요 문예지와 작품을 소개한다.전시회는 ▲1960년대 시대상황 ▲4·19혁명과 대전문학 ▲1960년대 대전문학과 문예지 ▲1960년대 주요활동작가 ▲1960년대 체험코너로 이뤄져 있다.이은봉 대전문학관장
대전시립미술관은 15일 '제19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작가전'을 개막했다. 미술관에 따르면 제19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에는 충남대학교를 졸업한 '노상희 작가'와 한남대학교를 졸업한 '박태영 작가'가 선정됐다.두 작가는 대전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대전미술의 시대성을 잘 반영하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이들은 자신만의 표현 방법으로 시각예술의 본질적인 개념인 빛과 색을 탐구한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미디어 아티스트인 노상희 작가는 미디어의 속성상 어둠으로부터의 빛을 다룬다. 박태영 작가는 유채(油彩)라는 전통적인 재
대전시립교향악단의 마티네콘서트2가 오는 24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 오른다.이번 공연에는 유니버설 에디션 소속 작곡가고 앙상블블랭크의 음악감독인 취재혁이 객원 지휘자로 나선다.무대에서는 작곡가 모차르트의 초기작품인 ‘디베르티멘토’가 펼쳐진다.모차르트가 16살 되던 해 이탈리아 여행을 마치고 잘츠부르크에 돌아와서 쓴 곡으로, 제목에 걸맞게 대단히 밝고 행복한 기운이 가득해 대중이 가볍게 듣기 좋으면서도 그 완성도와 아름다움의 깊이는 가볍지 않음을 느낄 수 있다.또, 리하르트 데멜의 연작시 ‘두 사람’을 소재로 작곡된 쇤베르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