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대전시 제공
대전시 제공

대전시립합창단 제154회 정기연주회 ‘가을사랑(Fall In Love)’이 오는 19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연주회는 이대우 지휘자의 객원지휘로 클래식부터 가곡, 가요, 재즈까지 다양한 장르의 ‘사랑’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더욱 풍성한 무대를 위해 드러머 박성호, 재즈베이시스트 성철모가 대전시립합창단의 피아니스트 김수희, 박성진과 함께 리드미컬한 재즈 선율을 연주한다.

전반부에서는 낭만주의 대표적 작곡가 슈만(R. Schumann)의 ‘시인의 사랑’을 연주한다.

하이네(H. Heine)의 시에 곡을 붙인 ‘시인의 사랑’은 총 16곡으로 구성돼 있으며, 슈만 가곡 중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조혜영 편곡의 합창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후반부는 여성합창과 남성합창, 재즈 무대가 이어진다. 먼저 여성합창이 조성은의 ‘꿈길’과 ‘저 구름 흘러가는 곳’으로 후반부 막을 올리고 이어서 남성합창이 가요 ‘그대 내게 다시’와 ‘사랑하기 때문에’를 연주한다.

마지막 무대는 재즈로 장식한다. ‘당신이 사랑하길 바랍니다(I Wish You Love)’와 ‘플라이 미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등 광고 1음악으로 익숙한 곡들이 깊어가는 가을 낭만을 노래한다.

연주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 전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관람료는 R석 2만 원, S석 1만 원, A석 5000원이다.

입장권은 대전시립합창단 홈페이지, 인터파크,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구입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합창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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