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뉴스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발표 적극 반대한다 55.1% / 반대한다 7.1% / 보통 8.5% / 찬성 13.1% / 적극 찬성 16.2%의 응답...2배 이상의 시민들이 반대 의견 표명
박윤경 단장 "우리 해수부 시민지킴이단은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나타난 세종시민들의 의지를 모아 멈춤없는 해수부 이전 반대 투쟁을 계속해 이어 나갈 것이며, 세종시가 완전한 행정수도 완성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 경주할 것" 천명
해수부시민지킴이단(단장 박윤경)은 19일 화이트뉴스와 해수부 부산 이전과 관련하여 세종시민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에 있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적극 반대한다 55.1% / 반대한다 7.1% / 보통 8.5% / 찬성 13.1% / 적극 찬성 16.2%의 응답이 나왔다.

해수부 부산 이전에 대한 반대 의견이 62.2% / 찬성 의견이 29.3%로 해수부 부산 이전 찬성 의견에 비해 2배 이상의 시민들이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세종시민들이 해수부 이전을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볼 수 있으며, 한편으로 해양수산부 이전에 찬성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는 일부 시의원들이 얼마나 시민의 의사와 동떨어진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조사이다.
지난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듯이 해수부 이전은 단순히 한 개 부처를 다른 지방으로 이전하는 문제가 아닌 세종시에 미치는 경제적 여파만 보더라도 연간 최대 1,500여억 원의 손실을 가져오게 된다.
뿐만 아니라 해수부 이전은 중앙행정기관의 소재지를 변경하는 중대한 공권력 행사로 행정기관의 이전이라는 구체적인 행정작용에 해당하며, 이러한 행정작용이 구체적인 집행행위를 거치지 않고 그 자체로 직접 기본권 침해, 행복도시법 위반이란 헌법적 쟁점을 포함하고 있기에 현재 헌법소원심판을 헌법재판소에 청구한 상태이다.
또한 수도권 과밀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고, 부처간 행정의 효율 극대화를 통하여 대한민국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미래전략 도시 세종시의 탄생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정책이다
박윤경 단장은 “우리 해수부 시민지킴이단은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나타난 세종시민들의 의지를 모아 멈춤없는 해수부 이전 반대 투쟁을 계속해 이어 나갈 것이며, 세종시가 완전한 행정수도 완성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한편, 해수부시민지킴이단은 화이트뉴스와 함께 지난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메타서치에 의뢰해 세종특별자치시의 주요 정책 이슈에 대한 시민의식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 해수부 부산 이전 ▲ 세종보 시범운영 ▲ 빛축제 지속 여부 등 세 가지 정책 이슈를 대상으로 여론조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여론조사의 조사방법은 유선 ARS 100.0%이며, 유효표본 800명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 3.5%로 응답률 3.0%이고, 가중값 산출 및 적용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했다(2025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