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간호사 상주해 입원 절차 설명, 활력징후 측정 등 서비스 제공
선병원재단 유성선병원이 입원 수속 후 병실 배정까지 대기하는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용 공간인 ‘입원라운지’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유성선병원은 입원 수속을 마친 환자와 보호자가 병실 배정까지 약 30분에서 1시간가량 대기하는 시간 동안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입원라운지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루 평균 100명 이상이 이 공간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원라운지에는 입원 설명 전담 간호사가 상주한다. 간호사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입원 생활 및 절차, 병원 이용 방법 등을 설명하며 입원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한, 라운지 내에는 환자의 활력징후와 산소포화도를 측정할 수 있는 장비가 갖춰져 있다. 이를 통해 병동으로 이동하기 전 환자의 상태를 미리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환자와 보호자가 대기 시간 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다과와 신문 등을 비치했다.
유성선병원 김의순 병원장은 "입원라운지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편안한 첫인상을 주는 공간"이라며, "환자 중심의 편의 시설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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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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