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민단체 '미래지식희망나눔'과 '대전사랑메세나'가 지난 9일 지역사회의 취약 계층과 소외 계층을 위해 상호의 역량과 자원을 합쳐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단체가 그동안 축적해 온 노하우와 자원을 공유하고, 서로의 강점을 살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단체는 청소년과 노인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취약계층 청소년들에 대한 교육봉사 활동을 하며 소외계층 노인들의 존엄한 죽음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미래지식희망나눔의 김종숙(굳에듀영어캠프 대표) 대표는 "이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를 보고 있다" 라며, "함께라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지속 가능한 도움을 줄 수 있고, 그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대전사랑메세나 김진혁(동안미소한의원 원장) 대표도 "문화와 나눔의 힘을 믿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우리의 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예술은 모든 사람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다, 우리는 이를 통해 사회적 배제감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특히 예술 문화 나눔을 통해 소외된 계층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그들의 사회적 포용을 증진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두 단체는 이번 협약에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단순한 자원의 결합이 아닌, 사회적 연대와 협력을 통해 서로의 역량을 결합할 예정이다.

이러한 파트너십의 확대는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확장될 것이며, 공동체 전체의 복지 향상과 사회적 가치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