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에게 꿈과 용기 심어주는 다양한 활동 계획

비영리민간단체 대전사랑메세나가 지난 24일 탄방동 메가박스에서 회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자선기부 무료영화제를 개최하며 모두가 함께하는 새로운 문화의 장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초대했던 첫 번째에 이어 대상을 시민까지 확대해 자선 기부 행사로서 지역 사회에 더욱 넓은 포용을 실현했다는 평가다.
이날 영화제에서는 개봉작 '범죄도시 4'를 관람했다.
또, 지역 문화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대전사랑메세나 회원들에게 대전시장상, 대전교육감상 등을 수여하며 그들의 노력과 헌신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대전사랑메세나 김진혁 대표는 "소액나눔기부문화를 모토로, 일반 시민과 소상공인들이 중심이 되어 작지만 의미 있는 기부를 통해 큰 변화를 꿈꾼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올해는 기존의 문화‧봉사 활동 외에도 외부 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소외된 이웃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는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대전사랑메세나는 희망을 심는 기부, 용기를 주는 나눔을 통해 모두가 더 나은 내일을 꿈 꿀 수 있도록 희망을 주고 있다. 비영리민간단체로 새롭게 출발한 이후, 500건이 넘는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현재 회원업체 600여 곳, 네이버카페 회원 10만 명, CMS 후원자 300여 명, 시민기자단 10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대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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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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