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초선, 대전 동구)이 23일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사진=장철민 의원이 23일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4·10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초선, 대전 동구)이 23일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사진=장철민 의원이 23일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4·10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초선, 대전 동구)이 23일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장철민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 유일의 40대 재선 국회의원을 목표로 동구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두겠다"며 4·10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의원은 "윤석열 정부에게 국민은 없다. 오직 대통령 일가와 검찰, 그리고 그 측근들이 있을 뿐"이라며 "올해 R&D 예산을 약 5조 원을 삭감하며 대전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져버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무능한 정부를 심판해 대한민국 미래를 지켜내는 기로"라며 "국민과 함께 윤 정부에 맞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충청권 메가시티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공약을 내놨다.

장 의원은 "충청권 메가시티는 단순히 행정구역 묶는 것이 아니라 사람, 자원, 산업이 순환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대전역과 세종을 연결하는 철도망(GTX)을 구축해 충청권 메가시티 기틀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다면 대전을 대표하는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동구를 위한 특급 일꾼이 돼 더 큰 일로 보답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장 의원은 지난 2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그는 대전역 인근 중앙플라자 건물(5층)에 선거사무소 둥지를 틀고 선거 운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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