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임용학교 중앙고등학교 방문한 자리에서 ‘초심 잃지 않겠다.’ 다짐
TJB 대전시교육감 후보자 토론회에서 김동석 후보 둘러싸고 회자되고 있는 의혹 제기

정상신 대전교육감 후보 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오전 7시 30분부터 경성큰마을 네거리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첫 유세활동에 돌입하여 유권자 표심공략에 나섰다. / 정상신 후보 제공
정상신 대전교육감 후보 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오전 7시 30분부터 경성큰마을 네거리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첫 유세활동에 돌입하여 유권자 표심공략에 나섰다. / 정상신 후보 제공

정상신 대전교육감 후보 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유권자 표심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정상신 후보 캠프는 19일 오전 7시 30분부터 경성큰마을 네거리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첫 유세활동에 돌입했다.

정상신 후보는 “교육감 선거가 깜깜이 선거로 진행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첫 유세지를 둔산동으로 정했다”라며 교육감 선거에 관심을 보여줄 것을 호소했다.

첫 유세활동이 끝난 후 정상신 후보는 교직생활을 처음 시작한 대전중앙고등학교(전 충남상업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정상신 후보는 중앙고등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교육자로서 첫 발을 내딛은 곳에서 처음 교직생활을 할 때의 마음가짐을 되새기며 선거운동을 시작하고 싶었다.”라며 “교육의 가치를 지키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정상신 후보는 지난 17일 TJB 주최로 진행된 대전시교육감 후보자 토론회에서 김동석 후보를 둘러싸고 회자되고 있는 의혹을 제기하며 해명을 요구했다.

정상신 후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후보자 등록 첫날인 지난 12일 김동석 후보가 선관위에 등록 서류를 제출하는 사진을 들어 보이며 서류 봉투 의혹을 제기했다.

후보등록 당일 김동석 후보는 본인이 수취인으로 되어있는 대전광역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 발신의 관용 봉투째로 서류를 제출한 바 있다.

정상신 후보 측은 “대전시교육청이 김동석 후보에게 선거등록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했고, 김 후보가 미처 봉투갈이를 못하고 그대로 제출한 것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면서 “김동석 후보의 출마 자체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에서 굳이 대전시교육청이 그대로 노출된 봉투에 서류를 제출한 의도가 무엇인지 해명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동석 후보는 이에 대해 “교육청과 협력 사업을 많이 했기 때문에 교육청에서 서류봉투를 받아둔 것이 있었고 환경보호를 위해 재활용하는 과정에서 생긴 헤프닝”이라고 설명한 후 “본인은 오늘 이 자리에서 교육감님을 처음 봤다”고 말해 교육청과 협력사업을 많이 했는데 교육감을 처음 봤다는 상반된 답변을 했다.

지난 12일 D인터넷 매체는 “김동석 후보는 언론사에서 주관하는 토론회와 각 분야에서 요구하는 정책협약 뿐만 아니라 간담회는 참석하지 않는 등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아 왜 출마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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