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가 각계 단체와 잇단 간담회를 통해 민심을 청취하고 있다.

이춘희 후보는 지난 11일 수요일 오후 5시 이춘희 행복캠프에서 한국국악협회 세종특별자치시지회의 방승복 회장 및 회원 10여 명과 ‘세종시 국악 발전을 위한 국악협회 간담회’를 갖고, 방승복 회장으로부터 공약을 전달받고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국악협회 세종지회의 구성원들은 ▲ 세종시국악제 ▲ 예술인 네트워크 연습공간 확보 ▲ 상설공연장 설치 등과 같은 방안을 마련하고 실천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춘희 후보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방승복 회장은 “세종시가 문화 예술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선 국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세종시장이 되시면 세종시를 꼭 국악으로 풍요로운 도시로 만들어 주셨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이춘희 후보는 “세종시민들의 문화에 대한 열망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한 후 “제가 차기 세종시장으로 당선된다면 세종시는 문화가 꽃피는 도시가 될 것이다”라며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세종의 국악을 듣기 위해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춘희 후보는 지난 12일 나성동에 위치한 이춘희 행복캠프 선거사무소에서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세종지부 임봉영 지부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임봉영 지부장을 포함한 무공수훈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무공수훈자와 보국 수훈자 명예수당 지급의 필요성 등 예우와 복지증진을 위한 보훈 현안에 대해 이춘희 후보와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춘희 후보는 “이 자리를 빌려 나라를 위해 헌신한 무공수훈자, 보국 수훈자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고개를 숙인 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이렇게 저를 찾아와서 의견을 함께 나누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방선거의 승리를 통해 국가에 헌신한 분들이 자긍심을 높이고 그 숭고한 가치를 지킬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가는 도시 행정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