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영제로 운영되고 있는 대전 시내버스를 완전공영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완전공영제를 도입해 더 높은 수준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버스 운영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위원장은 7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연 '대전 시내버스 준공영제 개혁 촉구' 기자회견에서 "시는 예산을 투입하더라도 더 높은 수준의 공공성을 확보해야 한다. 대중교통중심도시로 가기 위해 완전공영제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대전은 2005년 전국에서 두 번째로 준공영제를 도입했다. 이는 대중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채택동의안'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해 정의당 대전시당이 "날치기 처리"라며 반발하고 나섰다.앞서 시의회 복환위는 27일 회의를 열고 논의를 유보했던 해당 동의안을 가결한 바 있다.시당은 30일 논평을 내고 "대전하수처리장 민영화 안이 기습적으로 통과됐다. 27일 당일은 물론 사흘이 지난 30일 오전까지도 회의 일정조차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날치기 처리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복환위는 ‘하수도요금을 광역 평균 이상할 수 없다’는 조건 등을 붙였다고
정의당 대전시당이 국회를 방문해 대전시의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중단을 촉구했다.시당은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시가 하수처리장 민영화를 목적지로 설정하고 폭주하고 있다. 민영화 중단에 함께해 달라"며 국회 차원의 동참을 호소했다.시당은 "대전시는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을 위해 민간기업으로부터 7,536억 원의 투자를 받고 30년간 운영권을 부여한다. 기업은 연간 753억, 총 2조 2,602억 원을 보장받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공공서비스 운영을 민간기업에 맡기는 것이 민영화가 아니면 무엇이냐"고 성토했다.또 "중
정의당 대전시당이 총선 체제 돌입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시당은 24일 오후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4기 1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총선 체제 전환을 공식화했다.참석자들은 선거제도 개혁을 완수하고, 지역 최초 정의당 국회의원 배출 등의 목표를 세웠다.아울러 시당 규약 일부 개정, 상반기 사업평가 결산과 하반기 사업계획 등을 논의하고 실력 있는 대안정당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다짐했다.김윤기 시당위원장은 "촛불민심이 요구하는 근본적 사회개혁을 선도해야 할 책임이 정의당에 있다"며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총선까지 달려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위원장이 최근 불거진 '한울 야학 비리 의혹'에 입을 열었다.김 위원장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제가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대전장애인배움터 한울야학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어떠한 질책도 달게 받겠다는 마음으로 저의 역할과 입장에 대해 말씀드린다"고 밝혔다.그는 "야학 운영위는 약 3개월에 한 번 가량 회의를 열었고, 주로 일반 사업과 후원금 사용 내역 등에 대한 안건을 다뤘다. (최근
대전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정의당 대전시당이 애도의 뜻을 표했다.앞서 지난 4일 대전 중구 소재 아파트에서는 40대 부부와 자녀 등 일가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시당은 5일 사건 관련 논평을 통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경제적 형편을 비관해 남편이 아내와 아이들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국민기초생활법, 긴급복지지원법 등이 개정됐지만 생활고로 목숨을 잃는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운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정의당 대전시당은 27일 "자유한국당의 방해로 정치·사법 개혁이 멈춰 있다"고 주장했다.시당은 이날 한국당 대전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가 국민에게 약속했던 정치개혁과 사법개혁이 멈춰 있다. 한국당이 할 일을 하지 않은 채 훼방만 놓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시당은 "지난해 12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포함한 선거제도 개혁에 5당 원내대표가 서명했다. 그러나 한국당은 논의를 무위로 돌리기 위한 폭력까지 저지르며 국회를 마비시켰다"며 "약속을 지키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한국당은) 공수처 설치, 검경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위원장이 대전시의 청사 앞 화단 설치를 연이어 비판하고 나섰다.앞서 시는 지난 21일 시청 북문 앞에 집시켓 표지판과 벤치형 화단을 설치했다. 정의당은 당일 논평을 통해 "시청 앞에 농성천막이 설치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 비판했고, 시는 "시민 편의를 위한 것"이라 밝혔다.김 위원장은 23일 개인 SNS에 "걸을 일이 있을 때면 대전 곳곳에 벤치가 놓여졌으면 하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여기(시청 앞)는 번지수를 잘못 찾은 것 같다. 이곳은 사회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기자회견도 하고 집회도 하고 천막농성도 하
정의당 대전시당 관계자들이 13일 대전 주요 도로에서 일본 정부의 경제도발과 화이트리스트 배제를 규탄하는 시위를 펼치고 있다. 시당은 이날 "일본은 침략전쟁을 반성하고 과오를 되돌아봐야 함에도 파렴치한 제2의 침략전쟁을 벌이고 있다. 대한민국은 일본에 맞서 더욱 단단하고 굳건하게 싸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2019.08.13 정의당 대전시당 제공
정의당 대전시당이 8일 오후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백화점 앞에서 일본 정부의 경제도발과 화이트리스트 배제를 규탄하는 정당연설회를 열고 있다. 시당은 이날 전쟁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 한일군사협정 파기 등을 촉구했다. / 2019.08.09 정의당 대전시당 제공
정의당 대전시당은 최근 불거진 한·일 갈등과 관련해 비상행동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시당은 8일 오전부터 대전 주요 거점에서 지역위원회별 1인 시위를 연다. 같은 날 오후 6시 30분에는 타임월드 앞에서 '아베 도발 규탄 1차 정당연설회'를 개최한다.김윤기 시당위원장은 "화이트리스트 배제는 일제 강제동원 배상 판결에서 이어진 아베 정권의 경제 보복이다. 시간이 걸리고 어렵더라도 전쟁 범죄 등 잘못된 과거는 제대로 청산하고 새로운 한일관계를 정립해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이어 정부를 향해 "주 40시간 도입 시기를
정의당 대전시당이 신축야구장·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등 시의 주요 추진사업을 거론하며 "철학의 부재"라고 비판하고 나섰다.'무리한 구상', '선후가 바뀐 주장' 등을 언급하며 "가던 길을 멈추고 원래 가고자 하는 곳이 어디였는지 생각해야 한다"는 조언까지 건넸다.시당은 29일 논평을 통해 "1,393억이 투여되는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설이 야구장 건설로 그치지 않는다는 문제가 드러났다. 야구장 건설로 철거되는 한밭종합운동장을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예정지에 이전해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사업을 어떻게든 되살려 보겠다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위원장은 21일 "(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았다"며 고인을 추모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중구문화원에서 열린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1주기 추모제에 참석해 "대표의 당당한 발걸음을 이어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로 가겠다"며 이처럼 말했다.이어 "많은 분들이 노회찬 대표를 '꿈꾸는 현실주의자'라고 부르는데, '불굴의 이상주의자'도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정의당이 더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고 호소했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진정성을 배우겠다
4기 지도부를 출범한 정의당 대전시당이 기득권 양당체제 해체와 내년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위원장은 18일 당사에서 4기 지도부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창당 7년차 정의당은 기득권 거대양당의 틈을 비집고 진보정당의 역할을 찾아냈다. 이제는 진정한 대중정당으로 더욱 굳건해지겠다"고 말했다.그는 "더불어민주당은 촛불민심이 요구하는 개혁에 절실하지 못하다. 자유한국당은 보수에서 수구로 퇴행 중"이라며 "대전은 더욱 심각하다. 시장에서 구의회까지 민주당에게 모든 것을 맡겼지만 개혁은 없었고 기대는 무너졌다"고 질타했다.
대전을 방문한 정의당 전국동시당직선거 출마자들이 저마다 "내가 적임자"를 외치며 지지를 호소했다.정의당은 30일 오후 대전 유성구 아이쿱반석점 강당에서 '제5기 전국동시당직선거 후보자 합동유세'를 펼쳤다. 유세장에는 양경규 당대표 후보, 김종민·박인숙·이현정·한창민 부대표 후보, 김윤기 대전시당위원장 후보 등 출마 후보와 당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당대표 선거, 양경규 '민주적 사회주의'vs 심상정 '총선 승리'양경규 당대표 후보는 '민주적 사회주의'를 내걸었다. 양 후보
30일 오후 대전 유성구 아이쿱반석점 강당에서 '정의당 제5기 전국동시당직선거 대전시당 후보자 합동유세'가 펼쳐지고 있다. / 2019.06.30 © 뉴스티앤티
정의당 대전시당은 월평공원(갈마지구) 민간특례사업 도시계획위원회를 하루 앞둔 13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월평공원 보전을 촉구하는 '8447 낭독회'를 열었다.낭독회는 월평공원 아파트 건설에 반대하는 8,447명의 서명부를 읽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시당은 서명부를 3차 도시공원위원회에 전달하려 했으나 시의 접수 거부로 전달하지 못했다.김윤기 시당위원장은 낭독회에서 "월평공원(갈마지구) 민간특례사업은 지난해 공론화위원회에서 '추진 반대'를 시에 권고했다. 그럼에도 시는 (사업 철회를) 시간만 끌고 있
정의당 대전시당이 13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월평공원 아파트 건설을 반대하는 8,447명의 서명부를 읽는 '8447 낭독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시작된 낭독회는 오후 10시쯤 마무리될 예정이다. / 2019.06.13 © 뉴스티앤티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위원장이 최저임금 논란에 "염치가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 위원장은 4일 오후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앞에서 열린 '2019 최저임금 투쟁 선포 기자회견'에 참석해 "문제는 최저임금이 아니라 양극화와 최고임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진정으로 최저임금이 문제냐.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3,450만 원인 나라에서 시급 1만 원, 월급 209만 원, 연봉 2,500만 원 받겠다는 게 나라 경제를 다 망치는 것이냐"며 "최저임금은 노동자와 그 가족의 생계를 보장하는 것이다. 올해 보건복
정의당 대전시당은 17일 "5·18은 전두환의 의해 계획된 학살이었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시당은 이날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을 지켜야 할 군대가 자신의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누고, 방아쇠를 당기도록 한 자가 전두환이었다는 사실이 증거로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며 발언을 시작했다.시당은 "국민의 분노를 표현할 적절한 어휘를 찾을 수가 없다. '사격은 없었다'는 뻔뻔한 거짓말에 증언자들의 용기 있는 양심고백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김용장 전 정보요원, 홍성택 씨의 고백에 이어 헬기 탄약이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