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충남혁신도시 지정 의결’을 환영한다"는 제목의 논평 발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대전 혁신도시 지정을 대전시민과 함께 환영합니다. 그린뉴딜, 디지털뉴딜, 4차산업 선도도시로 자리하도록 더욱 매진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성명 발표
국민의힘 대전시당 '대전, 혁신도시 환영으로 끝날일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논평 발표

대전·충남 혁신도시가 8일 열린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 본회의에서 원안 의결된 가운데, 대전·충남 정치권이 일제히 환영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CI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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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강훈식, 이하 도당)은 이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충남혁신도시 지정 의결’을 환영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이번 의결을 뜨겁게 환영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고 온당한 결정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소감을 전했다.

도당은 “그동안 ‘충남혁신도시 지정’이라는 대의를 위해 함께 해주신 220만 충남도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오늘의 결실은 충청권 민·관·정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이뤄낸 것이라 하겠다. 101만 명이 넘는 충남도민이 서명운동에 동참했고, 지역 정치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더불어민주당 역시 강훈식 충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도내 국회의원과 양승조 충남지사 등이 정책토론회, 공동입장문 채택, 현장간담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힘을 보탰다”고 강조했다.

도당은 이어 “노무현 정부가 국가균형발전 3대 특별법을 공포한 지도 16년이 지났지만 수도권 과밀화는 좀처럼 해소되지 않았고, 우리가 감수해야할 온갖 사회적, 경제적 비효율은 더욱 극심해졌다”고 운을 뗀 후 결국, 수도권은 과밀화로 몸살을 앓는데 지방에서는 ‘인구감소로 30년 내에 77개 시·군이 소멸될 것’이라는 예측마저 나오고 있다”면서 “충남혁신도시 지정은 ‘수도권과 지방이 고르게 잘 사는 나라’로 가는 이정표이자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도당은 앞으로 남은 국토교통부의 혁신도시 지정 절차에 이어 공공기관 이전, 더 나아가 행정수도 완성과 국토균형발전이 정상궤도에 오르는 그 날까지 도민의 눈으로 바라보면서 도민과 뜻을 함께 할 것이라”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 ⓒ 뉴스티앤티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 ⓒ 뉴스티앤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박영순, 이하 시당) 역시 이날 박영순·이상민·박범계·조승래·황운하·장철민 국회의원 명의로 ‘대전 혁신도시 지정을 대전시민과 함께 환영합니다. 그린뉴딜, 디지털뉴딜, 4차산업 선도도시로 자리하도록 더욱 매진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대전시민 모두의 염원이었던 혁신도시의 미래가 드디어 활짝 열렸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시당은 “이번 결정은 특히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지역 간 불균형 해소의 중요한 단초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아울러 혁신도시 지구로 지정된 대전 동구와 대덕구 지역 같은 원도심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과 동시에 대전 모든 지역의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오늘의 결과는 무엇보다 혁신도시 지정 당위성과 그 간절함을 믿고 응원하며,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의 새로운 도약 기반 마련을 위해 아낌없는 기대를 보내주신 대전시민의 열망이 반영된 결실이라 더 뜻 깊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당은 이어 “지금은 비록 당을 떠나계시지만 언제나 국가균형발전의 중대성을 역설하며, 대전의 혁신도시 지정에 큰 힘을 실어준 박병석 국회의장님을 비롯해 근거 법안 개정을 비롯한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실질적 가교 역할을 해준 지역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모든 구성원의 열정과 의지도 큰 바탕이 되었다”면서 “또한 행정적 지원을 비롯해 혁신도시 지정에 대한 대전시민의 열망을 오롯이 담아 전하기 위해 불철주야로 힘을 기울인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한 대전의 모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혁신도시 지정은 대전이 국가균형발전의 핵심도시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게 되는 중대한 변곡점이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시당은 끝으로 “6명의 국회의원은 오늘의 쾌거에 만족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혁신도시 지정과 함께 대전이 대한민국의 그린뉴딜, 디지털뉴딜, 4차 산업 선도도시로써 제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매진하겠다”고 언급한 후 “혁신도시 지정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고, 혁신도시 지정과 함께 앞으로 진행될 공공기관 2차 이전 결정을 앞두고 준비할 시간이 그리 많이 남아있지 않다”면서 “해묵고, 불필요한 홀대론을 앞세우기보다는 대전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낼 공공기관의 이전 당위성 마련을 위한 기민한 노력과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며 “‘코로나19’라는 위기를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라는 기회로 만드는 대표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모으고 펼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CI /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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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장동혁)은 이날 홍정민 수석대변인 명의로 ‘대전, 혁신도시 환영으로 끝날일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고, “대전은 혁신도시로 새로운 활력을 찾는 것과 동시에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과 동반 성장할 새로운 동력이 모색되어야 한다”면서 “또한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이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에 영향을 미쳐서도 안 될 것이라”며 “대전시는 혁신도시 지정을 받아든 기쁨에 들떠 대전시가 안고 있는 또 다른 숙제를 잊지 말기 바란다”고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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