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실시된 영남권 합동연설회에서 국민주권시대 ① 내란 종식과 개혁 완성 ② 기본사회 구현 ③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강조...부울경 메가시티·북극항로 개척·해수부 이전·대구경북 통합신공항·울릉공항 등 빠르게 추진 약속..."내년 선거 압승 반드시 책임질 것" 강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선거에 단독 출마한 황명선(초선, 충남 논산·계룡·금산) 후보는 20일 온라인으로 실시된 영남권 합동연설회에서 “당원의 뜻이 공천에 반영되고, 중앙의 정치가 당원의 명령을 받드는 강철처럼 단단한 당원주권정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황명선 후보는 “전국적인 폭우 피해 상황에서 온라인 연설회 전환을 먼저 건의했다”고 운을 뗀 후 “현장에서 발로 뛰며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설을 시작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당시 당의 조직사무부총장을 맡았던 황명선 의원은 “두 번의 재·보궐선거에서 지원단장으로 현장을 누빈 저를 이재명 대표는 ‘야전사령관’이라 불렀다”면서 “민주당의 야전사령관으로 내년 선거 압승을 반드시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황명선 의원은 국민주권시대에 민주당의 역할을 ① 내란 종식과 개혁 완성 ② 국민 누구나 행복이 보장되는 기본사회 구현 ③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강화 등으로 규정한 후 “당원의 뜻이 공천에 반영되고 중앙정치가 당원의 명령을 받드는 당원주권정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황명선 의원은 “부울경 메가시티·북극항로 개척·해양수산부 부산 이전·대구경북 통합신공항·울릉공항 등을 빠르게 추진해서 “영남에서의 승리의 돌풍으로 전국을 휩쓸자”고 외쳤다.
한편, 단독후보인 황명선 의원이 찬반투표를 거쳐 최고위원에 당선된다면, 현 민주당 최고위원 가운데 유일하게 ① 충청권 출신 ② 단체장 출신(논산시장 3선) ③ 당 선거 총괄지휘 경험(최근 2번의 보궐선거)의 최고위원이 되며, 이런 이력을 바탕으로 이재명 대표의 조직사무부총장이었던 그가 내년 지방선거의 민주당 키맨이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