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으로 달려가 주민 의견 수렴 및 조율 이끌며 해결 실마리 마련 앞장
"구의원으로서 앞으로 갈등을 중재하고, 생활 속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놓치지 않으며, 공공기관 간 조율자이자 해결자로서의 의정활동에 최선 다할 것" 강조

종로구의회는 11일 이광규 의원이 혜화경찰서 재건축 공사로 인해 발생한 주민 불편을 공론화하며, 장기간 방치 되어온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이광규 의원 제공
종로구의회는 11일 이광규 의원이 혜화경찰서 재건축 공사로 인해 발생한 주민 불편을 공론화하며, 장기간 방치 되어온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이광규 의원 제공

종로구의회(의장 라도균)는 11일 이광규 의원이 혜화경찰서 재건축 공사로 인해 발생한 주민 불편을 공론화하며, 장기간 방치 되어온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원은 효성주얼리아파트 주민들이 오랜 기간 제기해온 공사 소음과 분진 피해·사전 안내 부재 등 생활권 침해와 관련된 것으로 그간 서울경찰청과 종로구청은 “공공건물 공사는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되는 사항이다. 관리 권한이 없다”는 무책임한 입장을 반복하며 주민들의 고통을 외면해 왔다.

이러한 가운데, 소음 기준치 초과로 공사 중지 명령이 내려진 공사 현장으로 지난 2일 이광규 의원이 직접 주민들과 공사팀을 찾아가 공사 관계자·효성주얼리아파트 주민·종로구청 건축과 관계자 등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현장 상황을 확인한 이광규 의원은 주민들의 피해와 요구사항을 종로구청에 공식 전달하고, 관계 기관과의 조율에 힘쓸 것을 강력하게 제안했는데, 주민들이 요구한 주요 사항은 ▲ 공사 관련 주민설명회 개최 ▲ 공사 일정 및 조감도 등 시각자료를 포함한 안내문 부착 ▲ 소음·분진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 저소음·방진 장비 도입 ▲ 기발생 피해에 대한 보상 방안 마련 등이다.

지난 9일 오전 10시 효성주얼리아파트 회의실에서 개최된 주민설명회에는 종로구청 건축과·환경과·서울경찰청·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종로구의회는 11일 이광규 의원이 혜화경찰서 재건축 공사로 인해 발생한 주민 불편을 공론화하며, 장기간 방치 되어온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이광규 의원 제공
종로구의회는 11일 이광규 의원이 혜화경찰서 재건축 공사로 인해 발생한 주민 불편을 공론화하며, 장기간 방치 되어온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이광규 의원 제공

이날 설명회를 통해 드러난 사실은 더욱 심각했는데, 당초 어린이공원 부지였던 공사 대상지가 혜화경찰서 부지로 변경되는 과정조차 주민에게 사전 고지되지 않았고, 설계나 공정 일정 등 주요 정보 역시 공유되지 않았으며, 그 결과 주민들은 장기간 불안과 불편을 겪으며 반복적으로 민원을 제기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나 조치는 없었다.

무엇보다 심각한 점은 공사 대상 건물이 주민 아파트와 매우 인접하게 설계되었다는 사실이 현장에서 처음 확인되었다는 것이며, 이로 인해 일조권·조망권·사생활 침해 등의 사안이 새롭게 불거졌고, 주민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졌다.

이광규 의원은 “법령이나 형식적인 권한만을 앞세워 주민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것은 행정의 가장 무책임한 태도라”면서 “구의원으로서 앞으로 갈등을 중재하고, 생활 속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놓치지 않으며, 공공기관 간 조율자이자 해결자로서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례는 단순한 민원 처리 수준을 넘어 구의원이 현장에서 직접 조정하고 해결을 이끌어낸 대표적인 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이광규 의원은 이후에도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주민과 행정기관 간 소통 체계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