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주요 인사 임명장 수여...지난 13일 서울에서 출범을 알린 이후 15일 광주를 시작으로 전북·부산·대구·경기·강원 거쳐 충청에서 조직 다지기 마무리
고영인 모두의나라위원회 위원장 "(충청은) 극단적 갈등을 지양하고 나라의 균형을 잡아온 지역"..."충청은 균형발전의 심장·균형발전은 민주당의 핵심가치. 모두의나라위원회가 앞장설 것"
문진석 충남 상임선대위원장 "진정한 민주공화국,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힘을 모아달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직속 모두의나라위원회(위원장 고영인, 이하 위원회)는 27일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충남 천안시 동남구 만남로 9, 신부동 포스코더샵빌딩)에서 충청권에서 활동 중인 주요 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사전투표를 이틀 앞두고 지역조직 결집을 매듭지은 후 향후 과제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충남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문진석(재선, 충남 천안갑) 의원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임명장 수여 대상자 등 50여 명이 운집해 활기를 더했다.
‘모두의나라위원회’는 지난 4월 치러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이재명 후보와 겨뤘던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슬로건인 ‘모두의 나라, 내 삶의 선진국’에서 명칭을 따왔으며, 김동연 지사의 대선 경선 캠프를 총괄했던 고영인 전 경제부지사가 본선 국면에서는 ‘모두의나라위원회’의 위원회를 이끌며 민주당 원팀 실천의 첨병으로 나섰다.

모두의나라위원회는 지난 13일 서울에서 출범을 알린 이후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조직을 다져왔으며, 지난 15일 광주를 시작으로 16일 전북·20일 부산·21일 대구·24일 경기·26일 강원지역을 거친 후 이날 충청을 마지막으로 조직 정비를 마친 것으로 충청지역은 전국 민심의 풍향계로 꼽힌다.
고영인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당내 경선 이후 마음을 모으는 과정이 신속히 진행되었다”면서 ”모두 동지들 덕분이라” “충청은 이재명 후보와 김동연 지사 모두 연고가 있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고영인 위원장은 이어 ”극단적 갈등을 지양하고 나라의 균형을 잡아온 지역이기도 하다”면서 “이번에 이룬 통합의 정신을 우리 사회 전체로 확산하자”고 제안했다.

문진석 충남 상임선대위원장은 “모두의나라위원회가 민주당의 길을 넓히고 있다”면서 “진정한 민주공화국,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힘을 모아달라”는 격려의 뜻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퍼포먼스로 갈등과 분열 극복·통합과 비전 정치 실천의 의지를 다지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행사 종료 직후 고영인 위원장은 천안 중앙시장 일대의 지역유세에 나서 “충청은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균형발전의 심장이라”면서 “균형발전은 민주당의 핵심 가치라”며“이재명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셔서 4기 민주정부가 수립되면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 완성된다”고 호소했으며, 유세를 마친 후 중앙시장 소상공인과 인사를 나누며 민생경제 상황을 점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