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신문 문화탐방기획단 회원들과 함께 해안 쓰레기 집중 수거 활동 진행
조영종 단장 "우리의 해안환경정화 활동이 주변의 어민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져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길 기대" 피력
최명자 문화탐방기획단 회장 "오늘 해안 쓰레기를 주우면서 쓰레기가 많은 것에 놀랐고, 이 일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인데도 꾸준히 활동하고 계신 파랑나비봉사단 단원들 활동에 또 놀랐다"
손은영 파랑나비봉사단 조직국장 "앞으로도 뜻을 같이 하는 많은 분들을 봉사단원으로 영입하여 보다 큰 규모의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

파랑나비봉사단(단장 조영종)은 27일 당진 석문방조제 일원에서 4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들어 세 번째인 이날 봉사활동에는 충남문화신문 문화탐방기획단(회장 최명자) 회원 등 2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바닷바람이 심하게 부는 가운데 나일론 밧줄과 같은 폐어구를 비롯하여 폐비닐과 스티로폼·페트병 등을 집중 수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조영종 단장은 봉사활동에 임하며, “파랑나비봉사단과 또 다른 봉사단 들이 석문방조제 해안의 쓰레기를 자주 수거하고 있지만, 바다에 떠있던 쓰레기들이 파도에 밀려 다시 쌓이기를 반복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해안환경정화 활동이 주변의 어민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져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최명자 문화탐방기획단 회장은 “파랑나비봉사단의 봉사활동을 언론을 통해 접하고 꼭 참여해 보고 싶었다”면서 “오늘 해안 쓰레기를 주우면서 쓰레기가 많은 것에 놀랐고, 이 일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인데도 꾸준히 활동하고 계신 파랑나비봉사단 단원들의 활동에 또 놀랐다”고 전했다.

손은영 파랑나비봉사단 조직국장은 “오늘은 결혼식과 각종 행사들이 많고 또 농사철에 접어들어 집안일들도 많은데 불구하고 많이 참석해 주신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뜻을 같이 하는 많은 분들을 봉사단원으로 영입하여 보다 큰 규모의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봉사단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한편, 파랑나비봉사단은 바닷물결의‘파랑’과 나비효과의‘나비’가 만나서 이뤄진 이름으로 해안환경정화라는 좋은 목표와 순수한 열정으로 그 선한 영향력이 나비효과를 일으키길 바라면서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로 지난해 11월 창단 이래 6개월 동안 모두 여섯 차례에 걸쳐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당진지역을 비롯하여 아산·예산·서산·태안·천안 등 충남도내 여러 지역의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