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재동초등학교 앞..."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해 주세요"

종로구의회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재동초등학교 앞에서 정재호 의원이 '학생 안전보장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종로구의회 제공
종로구의회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재동초등학교 앞에서 정재호 의원이 '학생 안전보장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정재호 의원 제공

종로구의회(의장 라도균)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재동초등학교 앞에서 정재호 의원이 ‘학생 안전보장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위참여자들에게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게 성숙한 시위 문화를 조성해 줄 것을 알리고, 관련기관의 더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하며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헌법재판소에서 약 10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재동초등학교는 연일 이어진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학교 주변은 시위로 인하여 혼잡도가 증가되고 있어 학생들의 통학에 안전이 우려될 뿐만 아니라 시위대의 확성기와 마이크 소음이 교내로 고스란히 들어와 소음피해까지 겪고 있는 등 학습권도 침해받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재동초등학교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안전 문제로 불안과 걱정의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또한 학생들이 시위참가자들의 폭력적인 행동과 폭언까지 직접 보고 듣고 있는 현실이다.

정재호 의원은 “다행히도 종로경찰서에서 25일 오후부터 탄핵 선고 당일까지 경찰관을 배치하여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게 되었다”면서 “재동초등학교 / 교동초등학교 / 운현초등학교, 덕성여자중‧고등학교에 각각 8명씩 인력이 배치되어 관리‧운영될 예정이라”면서 “경찰 인력 배치로 이제 학생들의 최소한의 안전은 보장되었으나, 학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등‧하교할 수 있는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헌재의 빠른 선고가 있어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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