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 진행...선거제 개혁 및 인성교육 확대 강조·도정 주요현안 및 대통령‧도지사 공약 이행 촉구..."국가안보 강화를 위해 일본 수준의 원자력협정 개정이 필요하다"..."나라의 힘이 있을 때만 자유도 평화도 있다" 역설

충남도의회는 19일 제3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방한일 의원이 2025년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자유민주주의와 평화 수호를 위해서는 국가의 힘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는 19일 제3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방한일 의원이 2025년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자유민주주의와 평화 수호를 위해서는 국가의 힘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19일 제3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방한일(재선, 예산1) 의원이 2025년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자유민주주의와 평화 수호를 위해서는 국가의 힘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방한일 대표는 먼저 최근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 사건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 후 또한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도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집권 여당의 일원으로서 송구한 마음을 전했다.

방한일 대표는 이어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경제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확고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있었다”고 설명한 후 “한미동맹은 단순한 군사동맹이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와 안보의 핵심축이라”면서 “앞으로도 자유와 평화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방한일 의원은 “국가안보 강화를 위해 일본 수준의 원자력협정 개정이 필요하다”면서 “독자적인 핵 억지력 확보를 위한 기술적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주장한 후 “또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확장억제 정책을 공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한일 대표는 선거제도 개혁의 필요성도 강하게 제기했는데, “자유민주주의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제도를 통해 구현된다”며, 최근 사전투표 제도와 전자개표기 사용을 둘러싼 부정선거 논란을 언급했다.

특히, 방한일 의원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사전투표를 폐지하고 수개표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면서 “프랑스·독일·네덜란드 등 주요 선진국도 부정선거 논란이 발생하자 즉각적으로 사전투표를 폐지하고 수개표로 전환했다”며 “우리나라도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방한일 의원은 교육 분야에서 인성교육 확대를 요청했는데, “우리 사회는 도덕과 인성이 실종되고 품격 없는 사회로 변질되고 있다”면서 “공교육에서 민주시민교육에 가려져 인성교육이 제대로 구현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방한일 의원은 충청남도 2025년 예산에 인성교육 관련 예산을 편성할 것을 요청하며, “학교와 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방한일 대표는 끝으로 “대통령과 도지사의 공약사업이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면서 “내포신도시 확장·종합병원·산림치유원·제2경찰학교·공주대 의대 유치와 권역별 발전전략 추진·혁신도시 조성 등 주요 사업 추진으로 지역 간 균형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후 “충남도의회는 도민의 행복과 충남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이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