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전 중구 당원협의회 고문단 및 부위원장단이 이은권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28일 오후 2시 이은권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이은권 예비후보는 대전 중구가 잃어선 안 될 소중한 자산이라”면서 “이은권 예비후보를 지키고 지원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선 4기 중구청장·20대 국회의원·20대 대선 총괄선대위원장과 대전시당위원장까지 그간의 약력을 거론하며 입증된 중구 전문가임을 강조한 후 “또한 이번 총선을 앞두고도 경제·일자리·복지·지방소멸·저출산 등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중구 맞춤 해결책을 제시하며 중구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면서 “이은권 예비후보는 중구의 과거였고 현재이자 미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민주당에 뒤처지고 있던 시기에 진행된 여론조사에서도 현역인 황운하 의원과 호각세를 보였고, 자당 예비후보인 강영환 예비후보와도 20%가량의 차이를 보였다”며 경쟁력을 부각했다.

또한 이들은 최근 추가공고에 대해선 비판적인 입장을 내비쳤는데, “지역 유권자의 객관적 시선에선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은 고향이 중구라는 점밖에는 지역과의 연이 없고 인물 인지도 역시 전무하다”면서 “공직선거법 위반과 음주운전까지 총 두 건의 전과를 보유한 사람도 있다”고 꼬집은 후 “이런 인물들이 중구 국회의원 후보자로 하마평에 오르는 것 자체가 중구 유권자들을 무시하는 처사로 보인다”며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이들은 특별한 이유 없이 추가공고를 통해 이들의 공천 가능성을 열어준 것에 대해 “부당한 처사라”고 평가한 후 “룰을 급조해 가면서까지 무리하게 특정 인물을 무리하게 밀어붙이는 현 상황을 도저히 관망만 하고 있을 순 없다”면서 “특히, 사천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기에 공관위의 행보는 당원 및 지역민들의 거부감만 살 뿐이라”고 역설했다.

이들은 끝으로 “이은권 예비후보를 적극 지지함을 다시 한 번 밝히며, 국민의힘 공관위가 지금이라고 추가공고 조치에 대해 진상규명 및 사과하고 기존에 내세웠던 시스템 공천 기준안에 따른 공정한 공천을 진행하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은 국민의힘 대전 중구 당원협의회 고문단 및 부위원장단의 이은권 예비후보 지지선언문 전문이다.

이은권 예비후보 지지선언문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대전 중구 당원협의회 고문단 및 부위원장단입니다. 저희는 오늘 중구와 40년을 함께한 이은권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현 공천 정상화를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대전 중구 당원협의회 고문단 및 부위원장단은 대전 지역 국민의힘 당원이자 한 명의 시민으로서 이은권 예비후보는 대전 중구가 잃어선 안 될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오늘 이렇게 중요한 인물을 지키고, 지원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은권 예비후보는 중구의 과거였고 현재이자 미래입니다. 이은권 의원은 민선4기 중구청장과 20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최근엔 20대 대선 대전총괄선대위원장과 대전시당위원장을 역임한 입증된 중구전문가입니다. 옛 충남도청사 이전부지 활용 문제를 해결한 것도, 지역인재 유출방지를 위한 혁신도시특별법을 대표발의한 것도 이은권 예비후보입니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도 경제, 일자리, 복지, 지방소멸, 저출산 등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중구 맞춤 해결책을 제시하며 중구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 당의 지지율이 민주당에 뒤처지고 있던 시기에 진행된 대전 중구 국회의원 지지도 여론조사에서도 현역인 황운하 의원과 호각세를 보였고, 자당 예비후보인 강영환 예비후보와도 20%가량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당에 대한 헌신도와 실질적인 인물 경쟁력, 그 어떤 것을 고려하더라고 현재 중구엔 이은권 후보만한 사람이 없습니다. 지역 유권자의 객관적 시선에선 지역과의 연이 없고, 공직선거법 위반과 음주운전까지 총 두 건의 전과를 보유한 이런 인물들이 중구 국회의원 후보자로 하마평에 오르는 것 자체가 중구 유권자들을 무시하는 처사로 보일 수 있음에 심각한 우려를 표합니다. 개개인의 인물 인지도 역시 전무합니다.

심지어 특별한 이유 없이 추가공고를 통해 이들의 공천 가능성을 열어줬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부당한 처사입니다. 공정과 상식, 원칙을 강조해 온 국민의힘이지 않습니까. 룰을 급조해 가면서까지 무리하게 특정 인물을 무리하게 밀어붙이는 현 상황을 도저히 관망만 하고 있을 수 없습니다. 특히 사천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관위의 이러한 행보는 우리 당원 및 지역민들의 거부감만 살뿐입니다.

국민의힘 대전 중구 당원협의회 고문단 및 부위원장단은 이은권 예비후보를 적극 지지함을 다시 한번 밝히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지금이라도 보류 결정에 이은 추가공고 조치에 대해 진상규명 및 사과하고 기존에 내세웠던 시스템공천 기준안에 따른 공정한 공천을 진행하길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4.02.28.

국민의힘 대전 중구 당원협의회 고문단 및 부위원장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