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기현 대전 유성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민주당의 과학기술전략지역구로 '유성을 지역'을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정기현 예비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정기현 대전 유성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민주당의 과학기술전략지역구로 '유성을 지역'을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정기현 예비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정기현 대전 유성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민주당의 과학기술전략지역구로 '유성을 지역'을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예비후보는 31일 "그동안 민주당은 과학기술인재를 국회에 등용하는데 매우 인색했다"며 "22대 국회에는 더민주당도 과학기술인재를 많이 등용하기 위해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통해 공천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대전 서구갑과 유성구을 지역을 단순 전략공천 선거구로 설정해 놓고 있다.

그는 "과학의 도시 대전의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위치하고 벤처기업이 밀집한 유성을 지역을 ‘과학기술 전략공천 지역구’로 지정하고, 정치경험이 없는 과학기술 영입인재는 비례대표를 통해 등용하는 투르랙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정 예비후보는 "정부와 여당은 4조 6000억 원이라는 초유의 연구개발예산을 삭감해 국가의 미래를 위태롭게 하고 있고, 민주당도 과학기술인재 등용에는 인색해 과학기술인들은 양당 모두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과학기술인재 등용을 통해 국가의 미래 비전 제시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특히 "전 세계가 과학기술 경쟁력 시대로 나아가고 있지만 국회는 검사와 법조인들을 대거 등용해 과거의 잘잘못을 따지는 정쟁으로 날을 새우고 있다"며 "여야 모두는 국회에 과학기술인재 등용을 통해 미래 비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원활한 국정수행을 위해서는 국회의 다양한 인재 등용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현실 속에서 대덕연구개발특구의 활성화를 기대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고 판단되므로 이제는 과학기술 정치지도자가 많이 등용될 수 있도록 과학기술인이 나서서 목소리를 높이고 힘을 실어주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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