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위원장, 내년 총선 대전 중구 출마 서언

국민의힘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위원장이 13일 내년 총선에서 대전 중구에 도전장을 냈다. / 뉴스티앤티
국민의힘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위원장이 13일 내년 총선에서 대전 중구에 도전장을 냈다. / 뉴스티앤티

국민의힘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위원장이 13일 내년 총선에서 대전 중구에 도전장을 냈다.

그는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대전의 중심, 중구의 재도약을 위해 출마한다”며 "대전을 지방시대 중심도시 만들기 위해 어떤 것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강 전 위원장은 “대전시와 중구의 정책을 연구해 새롭고 향상된 정책을 선보일 것”이라며 “윤 대통령 인수위에서 만들었던 그 틀을 대전시에 구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약으로는 ▲ 정부 정책 특구와 연계된 도시활정화 정책 추진 ▲ 중앙로 인근 금융 복합 단지 유치 ▲ 신흥 아파트단지 일원 교육자유특구제도 도입 ▲ 보문산·뿌리공원에 대한 문화특구 프로젝트 추진 ▲ 로컬 크리에이터 거점기지 확대 등을 제시했다.

그는 “과거와 달리 이제 중구는 너무도 쇠락해 대전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 됐다”며 “저를 낳고 키워준 중구에 제가 받았던 경력과 지식 등을 돌려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강 전 위원장은 1966년 대전 출생으로 보문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 성균관대 언론정보대학원 석사와 대전대 행정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제일기획 차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국무총리비서실 공보비서관,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기획운영실장을 지냈으며, 현재 지방시대연구소 이사장, 대전대 행정학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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