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금융·보훈친화도시 대전 중구' 비전 제시
"제2의 성심당 만들 것"…로컬 크리에이터 거점기지 조성
21일 북 콘서트 개최…지지자들과 총선 승리 다짐

강영환 국민의힘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1일 대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저서 '내가 꿈꾸는 정상의 나라, 대한민국' 출간 기념 북 콘서트를 열고 총선 출정 각오를 밝혔다.
이번 북 콘서트에는 지역 정계 인사 및 지지자들 수백여 명이 참석해 강영환 예비후보를 응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안철수·권영세 국회의원, 박민식 보훈부장관,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등도 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강영환 예비후보는 ▲왕(王) 자 형 도심융합·교육·문화특구 ▲일류금융·보훈친화도시 중구 ▲로컬 크리에이터 거점기지 등 3대 핵심 전략을 소개했다.
먼저 기존 도심융합특구 계획을 대전역-중앙로역4가-구 충남도청 연결로를 씨줄로, 각 네거리의 좌우 방향을 날줄로 하는 '왕(王) 자 형 특구'로 확대하겠다고 피력했다.
또 중촌동과 선화동을 중심으로 '교육자유특구'를 도입, 초중고생을 중심으로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뿌리공원, 오월드, 보문산 등 일대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문화·역사시설을 활용한 '문화특구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제창했다.
아울러 지역은행 본사 유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금융정책기능 부여, 호국보훈 관련 정책 개발 등을 통해 중구를 '시장금융 메카'와 '호국보훈 친화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제2의 성심당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중구 지역 곳곳에 로컬 크리에이터 거점기지를 조성, 지역 신성장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로컬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강 예비후보는 "그동안 쌓아온 촘촘한 중앙 정계 인맥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과 숙원사업을 해결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정상화와 대전 중구 발전을 위해 개혁과 변화의 선봉이 되겠다"고 역설했다.
강 후보는 제일기획 차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국무총리비서실 공보비서관,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기획운영실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 지방투자산업발전 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