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성호 전 대전 서구의원이 11일 내년 총선 대전 서구갑에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조성호 전 대전 서구의원이 11일 내년 총선 대전 서구갑에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조성호 전 대전 서구의원이 11일 내년 총선 대전 서구갑에 출마를 선언했다.

조 전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30여년 간 지역 토박이로 살아온 저는 의정 경험, 지역 현안 등 그 누구보다 지역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지역의 발전과 국가 전체의 번영을 위해 헌신하고자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서구갑은 소중한 공동체이자 다양한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라며 "문화예술부터 e스포츠까지 3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 당대표 후보 선거본부장, 재선 구의원 등 중앙과 지역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며 "중앙정치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을 뽑아주는 이유는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대신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며 잘 먹고, 잘 살게 뛰라고 하는 것 아니겠느냐"며 "발에 땀나도록 지역 주민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전 의원은 1969년 충남 금산 출생으로 명석고와 배재대를 졸업하고, 배재대 법무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재선 서구의원을 거쳐 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대전시 유도회 이사, 대명라이온스클럽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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