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7일 내년 총선 대전 유성을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7일 민주당 대전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대전 유성을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7일 내년 총선 대전 유성을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7일 민주당 대전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대전 유성을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7일 내년 총선 대전 유성을 출마를 선언했다.

허 전 시장은 이날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에 승리할 확신할 카드는 저 허태정”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두 번의 유성구청장과 대전시장을 거치면서 유성과 대전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중앙정부부터 지방행정까지 관할했던 경험과 경륜을 나라의 미래와 유성의 발전을 위해 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라의 미래 먹거리와 대전의 큰 민생 현안인 국가R&D예산의 안전화를 위한 법과 제도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난 50년간 쌓아온 대덕특구의 경제력에 미래 50년을 이어갈 100년의 대계를 위한 토대를 구축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대전·세종·충남·충북을 묶는 인구 560만의 충청권 메가시티를 추진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근거를 꼭 마련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특히 허 전 시장은 “이번 총선은 단순한 국회의원 선출을 넘어 나라의 미래와 민주주의를 구하는 중차대한 선거”라며 “특히 개인의 욕망으로 유권자와 당원을 배신한 정치인에 대한 단죄를 하는 선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최근 이상민 의원을 따라 일부 시·구의원이 탈당하기도 했으나, 대부분의 민주당 당원들은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이를 계기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당을 져버리고 간 정치적 배신 행위에 대해 단죄하고, 필요한 조직은 당과 협의하며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허 전 시장은 충남 예산 1965년생으로 대전대성고와 충남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대통령실 행정관과 과학기술부총리 정책보좌관, 대전참여연대 사회문제연구소 이사, 재선 유성구청장과 대전시장 등을 역임했다.

 

태정 전 대전시장 22대 총선 출마기자회견 단체사진 / 뉴스티앤티
태정 전 대전시장 22대 총선 출마기자회견 단체사진 / 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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