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진행

대전 서구의회는 8일 더불어민주당 손도선 의원이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월평로 일대 회화나무 가로수 수종 교체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의회 제공
대전 서구의회는 8일 더불어민주당 손도선 의원이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월평로 일대 회화나무 가로수 수종 교체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의회 제공

대전 서구의회(의장 전명자)는 8일 더불어민주당 손도선(재선, 월평 1~3동·만년동) 의원이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월평로 일대 회화나무 가로수 수종 교체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손도선 의원은 “월평초등학교에서 구 계룡 사옥 인근까지 월평로 일대는 상가 밀집 지역으로 가로수가 상점 간판을 가리는 문제와 함께 회화나무로 인한 생활 불편 문제가 오래전부터 제기되어 왔다”면서 “회화나무는 뿌리가 깊지 않아 강풍에 전도될 위험성이 크고, 진액이 옷이나 차에 묻는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는다”며 “그리고 월평로 일대 노상주차장을 이용하는 주민의 차량 피해에 대한 민원도 계속되며 회화 나뭇잎으로 인해 빗물받이가 막혀 침수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또한 손도선 의원은 “10여 년 전부터 주민들이 지속해서 회화나무를 다른 수종으로 교체해 줄 것을 요구해왔고, 의회에서도 구정질문이나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수종 교체를 건의하였으나, 10여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월평동 일대의 절반 정도만 수종이 교체된 점은 아쉽다”면서 “집행부가 수종 교체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손도선 의원은 끝으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사람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과도 잘 어울리는 가로수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막대한 예산을 들여 추진하는 가로수 정비사업이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고 주민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추진하여 주시길 요청한다”며 이날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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