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진행

대전 서구의회(의장 전명자)는 8일 더불어민주당 서다운(재선, 용문·탄방·갈마 1~2동) 의원이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난방비 폭등에 따른 취약계층 지원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서다운 의원은 “글로벌 에너지 위기에 따른 연료 부분 리스크·난방 수요 증가 등에 따른 ‘난방비 폭탄’을 언급하며 작년 한 해 동안 주택용 가스요금이 약 38% 인상되었다”면서 “가스요금 추가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서다운 의원은 이어 정부가 최근 발표한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 대책에 대해서도 꼬집으며 “최대 59만 2천원의 지원은 현금 직접 수령 방식이 아닌 가스요금 할인인 점·도시가스를 사용하지 않으면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점·신청 주의로 운용되는 탓에 지원제도 자체를 모르거나 신청 방법을 모르면 지원받지 못한다”고 지적한 후 “서구 관내 경로당·사회복지 시설에 대해 난방비·운영비 등의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또한 정부의 에너지바우처 사업이나 대전광역시의 난방비 지원 대상에 들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서구청의 가구당 20만원 지원방안과 관련해서는 수혜 대상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재난관리기금·예비비 등 재정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전 세대에 난방비를 지원하는 원 포인트 추경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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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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