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개의 특별한 작품 내달 6일부터 13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은 UCLG 총회 개최를 기념하여 내달 6~13일까지 특별주간을 마련, 8개의 작품을 준비했다.

'2022 대전 UCLG 총회 개최 기념' 공연 포스터 /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오프닝은 ▲10월 6일 '정명훈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이 무대에 오른다.

정명훈의 지휘로 홍주영, 김정미, 박지민, 심기환이 솔리스트로 활약하고, 대전시립교향악단의 반주에 대전시립합창단, 전주시립합창단, 당진시립합창단 등 120여 명의 합창단이 함께한다.

▲10월 12일은  '사이먼 래틀 & 조성진 그리고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대전을 찾는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사이먼 래틀은 라벨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무용시 ‘라 발스’와 브루크너 교향곡 7번 그리고 조성진 협연의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 연주회는 공연 티켓을 놓친 관객들을 위해 야외원형극장에서 공연 실황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제공한다.

▲10월 10일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현악사중주단 '타카치 콰르텟'으로 연주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에서 하이든, 슈베르트, 바르톡의 작품으로 구성해 고전부터 낭만 시대까지 아우르는 현악사중주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다.

리처드 용재 오닐의 현악사중주단 '타카치 콰르텟' 포스터 /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리처드 용재 오닐의 현악사중주단 '타카치 콰르텟' 포스터 /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10월 11일에는 옥주현 & 길병민 '로맨틱 파트너스 콘서트' 공연이 한국인이 사랑하는 뮤지컬 넘버와 다양한 곡들로 로맨틱한 무대를 펼친다.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지역 3개 대학(충남대, 한밭대, 목원대)과 공동제작한 창작오페라 '레테'가 지난해 이어 다시 무대에 오른다.

AI시대 재난 로봇을 주제로 환경문제를 다룬 레테는 첫 공연에서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10월 9일 가무악의 극치를 보여줄 國춤 '천년지무'가 한국의 신명을 한자리에 모은 무대를 선보인다.

대전시립무용단과 (사)국수호디딤무용단, 타악그룹 타고가 출연해 화려한 군무와 장구춤부터 북의 울림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13일에는 '베스트, 베르디'가 특별주간 마지막을 장식한다.

베르디의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돈 카를로', '라 트라비아타', '리골레토', '나부코'의 아리아와 합창곡을 모아 선보인다. 대전을 대표하는 솔리스트들과 DJAC 청년오케스트라, 디슈팀멘오페라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10월 8일 야외원형극장에서는 '정미조×말로×박주원의 재즈 속으로' 공연이 펼쳐진다.

해당 공연별 세부사항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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