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위원장 조치원 재래시장 찾아 “최민호 후보 찍으면 행정수도 완성된다!” 지지 호소
최민호 후보 “지금은 투표가 최대의 전략으로 오늘부터 투표 전까지 캠프를 폐쇄했다”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는 29일 김병준 대통령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조치원 재래시장을 방문 지원 유세를 펼쳤다고 밝혔다.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이자 장날을 맞아 조치원 재래시장을 찾은 김병준 위원장은 “세종시를 설계한 사람으로서 세종시를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고 강조한 후 “세종특별자치시에 ‘특별’이 빠진 어색한 도시가 되고 있다”며 “특별한 교육도, 행정도 안 보이고 행정수도라는 이름만 붙어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김병준 위원장은 “대전의 위성도시로 전락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주장한 후 “당초 꿈꿔왔던 세종시로 발전시켜 줄 후보는 최민호다”라며 “최민호를 지지하면 행정수도가 완성된다”며 최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최민호 후보는 “어제 인기가수 김수희에 이어 오늘은 세종시의 설계와 제안을 한 김병준 위원장이 세종에 왔다”며 “세종과 인연이 깊은 김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을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한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최민호 후보는 “이제 3일 남았다”고 선거운동원들을 격려한 후 “지금은 투표가 최대의 전략으로 오늘부터 투표 전까지 캠프를 폐쇄했다”며 “유권자를 만나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꼭 투표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병준 위원장과 최민호 후보는 유세를 마친 뒤 재래시장을 누비며 시민들을 일일이 만나 악수를 나누며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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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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