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천규 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세종발전연구 소장)의 지지선언과 입당식 진행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부인 전광희 씨와 사전투표를 행사하고 있다. / 최민호 후보 제공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부인 전광희 씨와 사전투표를 행사하고 있다. / 최민호 후보 제공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부인 전광희 씨와 사전투표를 행사했다고 밝혔다.

장천규 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세종발전연구 소장·가운데)가 27일 국민의힘 세종시당 사무실에서 김중로 세종시당위원장과 당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지선언과 함께 입당식을 진행하고 있다. / 최민호 후보 제공
장천규 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세종발전연구 소장·가운데)가 27일 국민의힘 세종시당 사무실에서 김중로 세종시당위원장과 당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지선언과 함께 입당식을 진행하고 있다. / 최민호 후보 제공

한편, 최민호 후보는 이날 세종시당 사무실에서 김중로 세종시당위원장과 당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천규 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세종발전연구 소장·가운데)의 지지선언과 함께 입당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장천규 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세종발전연구 소장·가운데)의 지지선언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세종시민 여러분!

오늘은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이번에 선출되는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인구 80만 도시기본설계 수립 등 세종시 미래 100년을 좌우할 굵직굵직한 국가대사를 차질 없이 수행해야 합니다. 중앙정치에서 소외된 리더십으로는 충청 중심시대가 도래했음에도 그 혜택을 볼 수 없이 세종시 발전에 저해만 된다는 다급함에 결연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 장천규, 다음 두 가지 선택기준과 정치인의 양심에 따라 최민호 후보를 지지합니다.

첫째, 선거는 과거 행정행위에 대한 심판의 장입니다.

현 집행부는 시민의 선량한 믿음에 배신감을 주었습니다.

능력도 없이 헛공약을 반복하며 수렵하듯 시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등 지방권력을 독점한 뒤, 법의 최소한만을 지킨 채 자신들의 탐욕을 채우는데 세종시 행정조직을 악용했습니다. 진보적 가치를 배신했으며 정의감이나 시민이라는 단어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나라도 팔아먹을 태세입니다.

세종시 운영과 세종시 개발에 지역인재나 지역 업체를 배제하였습니다.

외지업체가 도시건설을 독점했고 싱싱장터와 관공서 납품은 특정지역 업체와 일부 측근인사에게만 잔칫상이었습니다.

조 단위 이상의 순이익을 올렸음에도 경로당 하나 사회에 환원하지 않았고, 먹튀한 건설회사와 아파트 주민은 하자보수 소송중인데 그 뒤를 봐준 사람들은 도대체 누구입니까?

소정면 보건지소 자리 하나도 외지사람 끌어다 앉혔습니다.

그 자리는 우리 아이들이 일해야 할 직장입니다.

불공정한 승진과 채용으로 지역민은 소외된 채 표만 찍었습니다.

미래비전이 부족했고 도시행정은 사리사욕을 중심으로 운영하였습니다.

세종시에 대한 비전이 없었고 행정가로서 맡겨진 소임마저도 공정하지 못했습니다.

170여개의 위원회를 두고 졸고만 와도 위원회별로 몇 십 명씩 되는 위원들 개인통장에 7만원에서 몇 십 만원씩 꽂아주며 절차적 민주주의를 왜곡시켰습니다.

이를 통해 법의 최소한 만 충족시킨 채 막대한 부의 축적했고, 불합리한 고속도로 노선변경, 개발정보 사전유출 등 해명되지 않는 괴소문들이 지역사회를 분열시켰습니다.

관변 시민단체를 오염시켰고 우량한 정치지망생들을 한줌 이익으로 예속시켰습니다.

세종시장으로서 맡겨진 소임에 최선을 다하지 않았습니다.

여당이며 180여석을 가지고 있었지만 국무회의 한번 세종에서 열지 못했고 지역개발은 소외되었고 확정된 국가사업은 지연되었습니다.

부산 스마트시티는 입주했지만 세종은 머리만 깎고 있으며 국가산단은 길을 잃었습니다.

지난 8년 내내 노쇠한 정치인의 뒷바라지만 했지 시민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둘째, 선거는 유권자의 미래에 대한 희망입니다.

세종시라고 명명된 세종대왕의 명성을 드러낼 수 있는 시장이 필요합니다.

능력 있고 시민과 소통하고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어야 합니다.

세종시장이 세종다울 때 세종시가 국가 표본이 되고 세계시민이 될 수 있습니다.

부정과 의혹으로 병약해진 시장은 시민통합을 이루지 못합니다.

오물을 뒤집어쓰고도 냄새나는 줄 모르는 수치스런 시장으론 이룰 수 없습니다.

중앙정부 지원에서 세종만 빗겨가지 않도록 정무적 투표를 해야 합니다.

윤석렬 정부와 함께 바야흐로 충청 중심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세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입니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세종은 힘 좋고 신뢰할 수 있는 뱃사공이 필요합니다.

세종만 민주당 시장을 선출한다면 충청권 집중지원에서 소외될 수 있습니다.

중앙정부의 변화에 지방정부를 일치시켜 충청 중심시대에 동참해야 합니다.

지역 업체를 우대하고 우리 자녀들이 공무원 채용에 우대받아야 합니다.

세종시 건설업체가 공사하고 받은 공사대금으로 밥도 먹고 옷도 사 입고 지역소비가 일어나서 빈상가가 채워지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승진을 전리품으로 삼아 부역자들에게 자리만 마련해주고 떠나는 4년이라면 세종에 미래가 있기나 한 겁니까?

이번 6월1일은 이춘희와 현 집행부의 재탕삼탕 똑 같은 공약으로 표만 얻어간 불성실에 대한 심판의 날입니다.

시민이 살아있으며 세종을 다시 특별하게 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8년 동안 농사지었으면 땅도 갈아줘야 곡식도 잘되는 법입니다.

돼지감자만 무성한 척박해진 이 땅을 갈아엎어 문전옥답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시민사회의 통합을 위해서 부정과 무능과 고집불통의 리더십 교체가 절대적입니다.

어항의 물을 8년간 안 갈아주었더니 썩은 내가 진동합니다.

대통령 취임식에 가는 후보와 퇴임식에 가는 후보 중 누구에게 세종시를 맡기시겠습니까?

부정과 무능과 의혹의 후보와 열정과 신뢰와 신선한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

저 장천규,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겠다는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의 다짐을 믿으며, 최민호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합니다.

또한 저의 지지자들과 세종시민께 지방정부 교체에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오늘 사전투표를 통해 한 표를 행사하고자 합니다.

지난 대선에서 10%의 차이로 윤석열 대통령의 승리를 예측됐지만, 나 하나쯤이야 라는 생각에 투표를 미루다 0.7%의 신승을 경험했기에 사전투표를 하려고 합니다.

세종시민의 투표참여와 사전투표로 세종시의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

친구와, 가족과, 동료와, 이웃과 함께 손에 손잡고 사전투표로 새로운 세종시를 만들어 주십시요.

아울러 최민호 후보가 힘 있게 일 할 수 있도록 시의원도 모두 2번 국민의 힘으로 함께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아가 2년 뒤 총선에서도 국민의힘을 선택하여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충청 중심시대를 앞당기고 세종이 충청의 중심, 대한민국의 중심, 세계 일등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질책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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