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가 각계 단체와의 잇단 간담회를 통해 시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있다.

최민호 후보는 23일 사단법인 세종시 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박치온)와 함께 장애인 정책 제안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장애인 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세종시 지역 장애인 복지 분야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세종시 장애인 친화도시 선포 등을 요구하면서 장애인 정책 공약서 전달식도 가졌다.

최민호 후보는 “정책 공약서를 검토하겠다”고 전한 후 “근본적으로 장애인들의 생계와 불편 없는 생활이 중요하다”며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참여 단체는 한국장애인기업협회세종지부, 세종신체장애인복지회, 한국장애인협회 세종시협회, 세종시장애인부모회, 세종시 자립생활협회, 한국교통장애인세종시협회, 세종시시각장애인협회, 한국지체장애세종시협회, 세종시장애인문화복지진흥회, 한국장애인정보와세종시협회, 세종시장애인재활협회, 한국장애인부모회세종지회 등이다.

또한 최민호 후보는 이날 세종특별자치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회장 서미애·다정고)와 함께 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회원들은 아파트 시설 등 학교 밖 체육시설 등을 낮 시간대 이용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해 아이들의 체력단련 등 스포츠 활동을 위한 체육시설을 늘려 줄 것을 요청했으며, 새롭게 개발되는 생활권에 학생들이 안전하게 승·하차를 할 수 있도록 드롭존과 동 지역 노란 신호등을 설치해 줄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운전자가 우회전 시 멈춰야 한다는 주의 유도 표지판 부착과 고등학교에 석식 무료 제공을 요구하는 한편 학교 주변과 공원에 금연거리및 흡연 부스 설치와 고등학교 진학을 위한 미래길 카드 제공, 16세 이하 청소년 대중교통(버스비) 무료 시행을 주문했다.

최민호 후보는 이에 대해 “드롭존과 버스비 무료는 공약사항에 나온 것이고, 학교 밖 체육시설은 사유시설로 조례가 아니라 협의 등 다른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민호 후보는 지난 22일 대한민국 육군학사장교 대전·충남 총동문회(회장 오명탁) 임원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민호 후보는 오명탁 회장 등으로부터 세종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한 후 정권 교체에 이어 시정교체의 당위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