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우세지역에서 여론 변화에 따른 전환 분석
최민호 후보, 월남참전자회 세종특별자치시지부 회원들과 간담회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페이스북 캡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페이스북 캡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세종시장 탈환을 선언했다.

이준석 대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6.1지방선거에서 많은 분들이 주목하셔야 할 지역은 세종”이라며 세종시장 선거 승리에 자신감을 표시하며 추가 방문을 예고했다.

이준석 대표는 “세종에 두 번 다녀왔는데 행복청장 출신의 최민호 후보의 지지세가 젊은 세대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세종에 더 자주 가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가 세종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최근 대전일보와 TJB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최민호 국민의 힘 세종시장 후보가 45.1%로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43.5%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면서 우세지역으로 분류하며 공을 들이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세종시장은 민주당 후보 우세지역으로 분류돼 있었으나, 최근 여론 변화 속에 국민의힘 우세지역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민호 후보 측 관계자는 이와 관련하여 “이준석 대표의 세종방문은 젊은 층 표 결집에 큰 도움이 된다”며 “윤석열 정부 첫 국무회의 세종 개최와 함께 득표 전략의 큰 호재”라고 반겼다.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는 22일 보훈회관에서 월남참전자회 세종특별자치시지부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 최민호 후보 제공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는 22일 보훈회관에서 월남참전자회 세종특별자치시지부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 최민호 후보 제공

최민호 후보는 22일 보훈회관에서 월남참전자회 세종특별자치시지부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병은 지부장은 이 자리에서 “월남 참전용사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주문했으며, 최민호 후보는 “많은 지지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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