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의 세종시의원 후보와 12시간 동 지역 릴레이 유세 진행
정부의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지급 환영 입장 표명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는 ‘캠프 현장 출동’ 3일째를 맞은 31일 세종시의원 후보 10명과 릴레이 유세를 펼치는 등 막판 화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국무조정실 정문에서 이명수 의원이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힘 있는 집권 여당 시장 후보에게 투표할 것을 부탁하고 있다. / 최민호 후보 제공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는 ‘캠프 현장 출동’ 3일째를 맞은 31일 세종시의원 후보 10명과 릴레이 유세를 펼치는 등 막판 화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국무조정실 정문에서 이명수 의원이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힘 있는 집권 여당 시장 후보에게 투표할 것을 부탁하고 있다. / 최민호 후보 제공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는 ‘캠프 현장 출동’ 3일째를 맞은 31일 세종시의원 후보 10명과 릴레이 유세를 펼치는 등 막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민호 후보 캠프는 비방 흑색선전 등 네거티브전을 일삼는 민주당 이춘희 후보와 달리 공식선거 마지막 날까지 깨끗한 공명선거를 실천하면서 유권자에게 다가서고 있으며, 최민호 후보는 이날 오전 국무조정실 정문에서 이명수(4선, 충남 아산갑) 의원과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힘 있는 집권 여당 시장 후보에게 투표할 것을 부탁했다.

최민호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국가의 운명, 세종시의 발전을 판단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사람, 저 최민호를 선택해 세종의 미래를 열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명수 의원은 “내일은 이춘희 시장과 헤어짐을 선택하는 날이다”며 “최민호를 선택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새로운 세종의 시대를 만들자”고 역설했다.

최민호 후보는 이어 오후 1시부터 자정까지 어진동을 시작으로 유세차를 타고 릴레이 유세 투어에 나섰다. 첫 유세 투어는 어진동에서 김영래 세종시의원 후보와 함께 유권자를 만나 투표 참여와 지지를 부탁했으며, 이어 소담, 반곡, 한솔, 종촌, 고은, 아름, 보람, 나성동까지 12시간동안 10명의 시의원 후보와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최민호 후보는 “공정하고 깨끗한 자세로 막판까지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12시간 릴레이 유세를 계획했다”며 “계절도 바뀌고 정권도 바뀐 만큼 집권 여당의 시장 후보 당선의 당위성을 유권자들에게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민호 후보는 지난 30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소기업에 손실보전금 600만원부터 1000만원이 지급되는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거리 유세를 하면서 만나는 소상공인들로부터 환대를 받는 것과 더불어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20일 만에 처리된 것에 대해 세종시장도 국민의힘으로 당선시켜야 한다는 분위기다.

최민호 후보는 상가를 돌며 거리 유세를 펼치는 동안 손으로 2번을 나타내는 시민과 “월세 내기도 어려웠는데 이번 지원금으로 조금이나마 월세가 해결되었다”면서 용기를 불어넣어 준 시민도 있었으며, 더욱이 중기부에서 “방역 조치 이행기간 중 발생한 손실을 전부(100%) 보상하겠다”며 “매출 규모가 작아 보상금이 적을 수 있는 영세 소상공인을 두텁게 지원하는 등 온전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혀 소상공인들은 더욱 힘이 난다”라는 상인들도 있었다.

또한 다른 상인은 “올해 초 가게가 어려워 폐업을 했다”며 “올해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을 들었을 때 긴가민가 했는데 당선 후 바로 일처리 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이런 대통령이라면 무슨일이이라도 추진력 있게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최민호 후보를 지지했다.

아울러 한 상인은 “자신은 그동안 민주당을 지지해 왔지만 이번 일을 보고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게 되었다”며 “광화문의 시대를 열겠다는 문재인은 다시 청와대로 갔지만 윤석열은 용산으로 옮겨 추진력 하나 만큼은 대단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상인은 “세종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여당과 같이해야 한다”며 “처음에는 정치 경험도 없어 걱정도 했지만, 이것이 장점으로 나타나는 등 세종시장도 같은 여당으로 윤석열 정부와 뜻을 함께 민심을 받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29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정부안(25조 5355억원) 대비 3220억원 증액된 25조 8575억원으로 확정됐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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