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 이사장 정세균 전 총리, 20일 유성구 유세장 방문 허태정·정용래 후보 지원연설
허태정 후보 “대전의 미래, 유성의 미래 위해 정용래 후보와 함께 손 맞잡고 나아갈 것” 다짐
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보단 “국민의힘 대전 후보들은 ‘겉 다르고 속 다른 후보들’ 입니까?”라는 제목의 논평 발표

노무현재단 이사장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와 정용래 유성구청장 후보를 응원하며 재선을 위한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당부했다.
정세균 전 총리는 지난 20일 유성구 온천네거리 인근에서 열린 거리유세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정용래·허태정 후보를 더욱 키워서 잘 쓰는 것이 우리 유성구와 대전을 위해 가야 할 길”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현명한 선택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허태정 후보는 정세균 전 총리에게 “제가 늘 존경하고, 정치적 스승과 같은 정세균 전 국무총리께서 응원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허태정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지난 민선 5·6기 유성구청장 재임 시절을 떠올리며 “유성구청장에 재임하면서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유성의 변화, 발전을 함께 이끌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유성구가 230개 전국 지자체 중에서 도시경쟁력 전국 1위를 차지했던 그 경험을 저는 아직도 또렷이 기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허태정 후보는 이어 “저와 정용래 유성구청장 후보는 한 마음 한뜻이라는 것을 우리 유성구민도 잘 알 것”이라며 “앞으로 대전의 미래뿐만 아니라 유성의 미래도 저 허태정과 정용래 유성구청장 후보가 손을 맞잡고, 힘차게 나가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허태정 후보는 그러면서 “살기 좋은 유성, 경쟁력 있는 유성을 만들기 위해 저 허태정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줘야 하지 않겠냐?”고 물은 후 “정용래 후보와 저 허태정이 6월 1일 반드시 승리의 깃발을 꽂겠다.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 국민의힘 대전시 단체장 후보들의 서울 소재 아파트 보유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오영환 대변인은 지난 20일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힘 대전 후보들은 ‘겉 다르고 속 다른 후보들’ 입니까?”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고,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와 서철모 서구청장 후보를 정조준했다.
오영환 대변인은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는 서울 마포구에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정작 출마지역인 대전에는 전세살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라고 주장한 후 “대전살이는 임시방편입니까?”라며 “실제론 서울시민이면서 선거 때만 대전시민 행세를 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비판했다.
오영환 대변인은 이어 “서철모 서구청장 후보도 서울 영등포구에 본인 명의로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대전에선 전세를 살고 있습니다”라며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겠다는 이장우 후보와 서철모 후보가 서울에 집을 두고 대전에서 전세살이를 하고 있으니 진정성을 믿기 힘듭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오영환 대변인은 “혹시 대전 부동산의 장래 가치가 서울만 못하다고 생각해서인지 묻습니다”라고 꼬집은 후 “대전의 미래에 대해 신뢰하지 못하면서 대전시민에게 대전의 미래를 약속하는 것은 ‘겉 다르고 속 다른 행태’ 아닙니까?”라며 “지약 발전에 진정성 없는 후보들을 공천한 국민의힘은 대전시민에게 사과하기 바랍니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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