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여 호남출향인 대표들 및 부동산 전문가들 허태정 후보 지지선언
“대전은 연임시장 필요…허태정 재선돼야...대전발전 위해 호남출향인들 힘 보탤 것”
“신속한 도시개발 위해 허태정 후보지지”...각종 부동산 재개발·재건축 신속추진 위해 전담부서 설치 건의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 뉴스티앤티 DB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 뉴스티앤티 DB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19일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의 비 선거운동 기간 중 확성장치를 이용한 불법 선거운동과 관련해 대전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장우 후보는 지난 7일 오정시장중도매인연합회 출범식에서 확성장치(마이크)를 잡은 채 “국민의힘 후보 확실하게, 압도적으로 당선시켜주십시오”라고 발언했으며, 공직선거법 제91조에는 선거운동 기간 이외에 확성장치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금지돼 있고, 이를 위반할 경우 동법 제255조 2항 4조에서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공정한 선거를 저해하는 이장우 후보의 이 같은 명백한 불법 행위와 관련하여 박영순 총괄선대본부장은 “지난 12일 선관위에 조사를 촉구한 바 있지만, 선관위 측는 가벼운 경고성 행정조치 중 하나인 ‘준수 촉구’를 결정해 통보했다”고 전했다.

박영순 본부장은 “공정한 선거 분위기를 해치는 이장우 후보의 명백한 불법 행위에도 솜방망이 같은 조치에 대해 허태정 후보 선대위는 부득이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강조한 후 “고소·고발이 능사가 아님을 모르지 않는다”며 “다만. 불법을 저지르고도 반성이 없는 이장우 후보의 불손한 태도를 시정하고, 공정한 선거 분위기 조성 및 재발 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대전의 호남출향인 2만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다양한 단체 대표·임원 30명이 19일 오전 9시 50분 서구 둔산동 ‘온통행복캠프’를 방문하여 허태정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 허태정 후보 제공
대전의 호남출향인 2만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다양한 단체 대표·임원 30명이 19일 오전 9시 50분 서구 둔산동 ‘온통행복캠프’를 방문하여 허태정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 허태정 후보 제공

한편, 허태정 후보는 대전에 거주하는 호남 출향인들 2만여명은 이날 캠프를 방문하여 지지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대전의 호남출향인 2만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다양한 단체 대표·임원 30명은 이날 오전 9시 50분 서구 둔산동 ‘온통행복캠프’에서 “지속적인 대전 발전을 위해서는 연임 시장이 필요하기에 허태정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한다”며 결의를 다졌다.

참석자를 대표하여 박정기 씨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50만 호남출향인들은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허태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를 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대전의 발전을 위해 호남인들이 힘을 합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원 씨는 지지선언문에서 “대전에 살고 있는 우리 호남출향인들은 검증된 일꾼 허태정 후보를 지지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압도적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역설했다.

허태정 후보는 이에 대해 “평일 오전부터 저에게 힘을 주고자 이렇게 함께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한 후 “지난 20년 간 대전에는 연임시장이 없었다”며 연임 시장이 나와야 대전이 발전할 수 있기에 제가 반드시 6월 1일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대전시 부동산전문가들의 모임인 부동산정책특별위원회의 박정기 교수와 회원 20명은 19일 오후 2시 30분 서구 둔산동 ‘온통행복캠프’에서 간담회를 갖고 “대전시에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을 전담하는 부서가 필요하다”고 제안한 후 허태정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 허태정 후보 제공
대전시 부동산전문가들의 모임인 부동산정책특별위원회의 박정기 교수와 회원 20명은 19일 오후 2시 30분 서구 둔산동 ‘온통행복캠프’에서 간담회를 갖고 “대전시에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을 전담하는 부서가 필요하다”고 제안한 후 허태정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 허태정 후보 제공

또한 대전지역 부동산전문가들도 이날 허태정 후보 캠프에서 간담회를 갖고, 업계 현황과 건의사항을 전한 후 “신속한 도시개발을 위해서는 시정의 연속성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대전시 부동산전문가들의 모임인 부동산정책특별위원회의 박정기 교수와 회원 20명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서구 둔산동 ‘온통행복캠프’에서 간담회를 갖고 “대전시에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을 전담하는 부서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재선, 대전 유성갑) 의원은 “도시재개발 사업과 둔산 신도시가 만들어진지 어느덧 30년이 되었다”며 “대전이라는 도시를 아름답게 재정비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민선 8기 시장이 해야 할 중요한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현실적으로 용적률이 확보되지 않은 재개발, 재건축은 집주인들의 반대로 추진이 어렵다”며 “대전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인 용적률 문제에 대한 대비와 준비 계획을 마련하여 사업이 신속히 추진되도록 제도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허태정 후보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시와 5개구가 세심하게 관련 정책을 정비하고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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