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 더욱 발전하고,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정책으로 시민 선택 받겠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21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허태정 대전시장이 21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허태정 대전시장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선에서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전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결과 허태정 시장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선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됐다. 권리당원의 온라인·ARS 투표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하는 안심번호 선거인단 ARS 투표를 각각 50%씩 반영했다.

경선 결과 허태정 시장은 총 57.51%의 지지를 얻어 상대 후보인 장종태 후보(42.49%)를 15.02%P 차로 꺾었다.

최종 후보로 선출된 허태정 시장은 “지난 4년 간 안정된 시정 운영과 수많은 성과들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야 한다는 시민의 고귀한 뜻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대전의 일꾼으로 다시 선택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준 시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경선에 나섰던 장종태 후보에 대해서는 “선의의 경쟁을 함께 하느라 고생 많으셨다”며 “감사한 마음과 함께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전의 발전적 변화에 대한 열망과 대전을 사랑하는 마음은 다르지 않기에 결과에 그저 실망하지 않고, 함께 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로 확정된 허태정 시장은 오는 28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대전시장 재선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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