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허태정 대전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왼쪽부터 허태정 대전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허태정 대전시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6.1 지방선거 본선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밤 6.1 지방선거 시도지사 경선 결과를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치러진 시도지사 경선은 안심번호선거인단 결과 50%와 권리당원선거인단 결과 50%를 합산해 결정됐다.

대전시장 후보로는 허태정 현 대전시장이 확정됐다. 허 시장은 57.51%의 득표율로 장종태(42.49%) 전 서구청장을 15.02%p 차로 앞서며 재선 도전의 기회를 잡았다.

앞서 뉴스티앤티가 (주)코리아정보리서치 중부본부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4/7~4/8)에서 허 시장(28.2%)과 장 전 서구청장(15.2%)은 13%p 차의 지지율 격차를 보인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적합도 / 뉴스티앤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적합도 / 뉴스티앤티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76.54%의 압도적 지지를 얻으며 23.46%에 그친 황명선 전 논산시장을 꺾고 본선에 올랐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소속 허태정 시장은 국민의힘 이장우 전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승조 지사는 국민의힘 김태흠 전 의원과 각각 맞대결 한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50.76%로 과반을 넘기며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김 전 부총리는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맞붙는다.

세종시장 후보는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춘희 현 시장과 조상호 전 부시장의 결선 투표를 통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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