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성국(초선, 세종갑) 의원의 22대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세종갑’ 선거구가 최근 여야 모두 ‘전략공천’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에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 전략공천설이 제기되면서 거물급 인사들의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 이하 공관위)는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세종을’ 지역구를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과 이준배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2인 경선으로 최종 확정 발표했으나, ‘세종갑’ 지역 발표는 미룬 상태다.현재 세종갑 지역은 5명의 예비후
3월 8일 국민의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가까워지면서 당권 주자 간 신경전이 격화하고 있다.국민의힘은 21일 대전 동구에 소재한 대전대학교 맥센터에서 '대전·세종·충청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합동연설회'를 개최했다. 황교안 후보는 경쟁 상대인 김기현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안철수 후보의 잦은 당적 변경을 질타했다.황 후보는 “김기현 후보의 권력형 토건 비리가 심각하다”며 “멀쩡한 도로를 김 후보 소유의 땅으로 바꿔 휘어지게 만들어 막대한 이익을 챙겼다”고 힐난했다. 이어 안 후보를 향해서는 “만드는 당마다 다 망가뜨렸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나섰던 ‘충청의 아들’ 윤상현(4선, 인천 동구미추홀을) 후보가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김기현(4선, 울산 남구을) 후보 vs 안철수(3선, 경기 성남 분당갑) 후보의 치열한 1위 경쟁으로 당 분열이 우려되는 가운데, 당 분열을 막고 ‘덧셈 정치’ 실현으로 무너진 지유우파의 정체성을 확립하겠다는 기치를 내걸고 출사표를 던진 윤상현 후보의 4명에게 주어진 본선 티켓을 확보하지 못하며 이번 3.8 전당대회를 마치게 됐다.지난 1월 5일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출정식을 열고, 윤석열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18일 대전을 찾아 당심 잡기에 나섰다. 이들은 '내부의 적을 경계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며 당의 화합과 단결을 강조했는데, 이는 당권 도전을 고심 중인 나경원 전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이날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김기현·윤상현 국회의원, 황교안 전 대표 등 당권 주자들이 참석했다. 당초 참석 예정이었던 나 전 의원은 돌연 불참을 통보했다.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과 윤창현(동구)·조수연(서구갑)·양홍규(서구을) 당협위원장, 이장우 대전시장, 박희조 동구
국민의힘(대표 이준석) 20대 대선 후보 2차 컷오프를 통과한 4강 퍼즐이 완성됐다.국민의힘 20대 대통령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홍원)는 8일 국회에서 2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하고, 원희룡 전 제주지사·유승민 전 의원·윤석열 전 검찰총장·홍준표 의원이 본경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2차 컷오프는 지난 6~7일에 걸쳐 책임당원선거인단 투표 30%와 일반국민여론조사 70%의 합산으로 결정됐으며, ‘정당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선거일까지 공표할 수 없다’는 공직선거법 규정 등에 따라 정홍원 위원장은 2차 컷오프 통과 후보를 가나다
2022년 6.1 지방선거를 정확히 351일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충남지사에 거론되는 인사들은 9명 정도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5.9 대선 이후 연전연승을 거듭하던 더불어민주당이 4.7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참패를 당한 후 20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친문 vs 비문의 대결 구도가 수면 아래에 남아 있는 가운데, 제1야당 국민의힘은 4.7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 압승의 여세를 몰아 지난 6.11 전당대회에서 만 36세의 이준석 신임 대표를 비롯하여 여성 후보 3명이 최고위원에 선출되는 등 당이 역동적으로 움직이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박영순, 이하 시당)이 지난해 발생한 현충원 화환 대통령 명판 은닉 사건의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국민의힘 대전시당 관계자에 대한 사죄를 촉구하고 나섰다.시당은 10일 최영석 대변인 명의로 “마침내 단죄한 ‘현충원 화환 대통령 명판 은닉 사건’…거짓과 무시로 일관한 국민의힘 국민 앞에 사죄해야“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최 대변인은 “지난해 서해수호의 날(2019년 3월 22일) 대전현충원 내 천안함 46용사 묘역에서 자당 당 대표에 대한 과도한 의전 욕심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화환 명판을 떼어낸 뒤 바닥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대표직을 사퇴했다.황 대표는 21대 총선 개표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번 선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를 선언했다.황 대표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시점에 나라가 잘못 가는 것을 막지 못했다“면서 “우리 당이 국민께 믿음을 드리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모두 대표인 제 불찰이고, 제 불민이라"고 밝혔다.황 대표는 이어 “모든 책임은 제가 짊어지고 가겠다“고 운을 뗀 후 “미래통합당은 수년 간의 분열과 반목을 극복하고, 산고 끝에 통합을 이루었다“고 언급한 후 “그러나 화학적 결합을 할 시
21대 총선을 불과 이틀 남겨 놓고 각 당이 막판 총력전에 나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조승래, 이하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대전위기극복선거대책위원회(이하 미래통합당)가 상대방의 막말과 네거티브에 대해 공방을 이어갔다.포문은 더불어민주당이 열었다.더불어민주당은 13일 최영석 대변인 명의로 ‘막말과 네거티브로 선거 물들이려 하는 미래통합당의 자성과 각성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고, 미래통합당 후보들에 대해 맹공을 가했다.최 대변인은 “미래통합당의 선거 분위기 흐리기가 도를 넘고 있다”고 운을 뗀 후 “정책
정의당 신현웅 서산·태안 국회의원 후보는 10일 입장을 발표하고,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와 미래통합당 성일종 후보 간의 상호 비방전 중단을 촉구했다.신현웅 선거대책본부(이하 선대본)에 따르면, “양측 후보자는 문재인·이낙연·박근혜·황교안·조국·정경심 사진을 서로의 유·불리에 따라 소환하더니 급기야는 김정은 사진까지 소환했다”면서 “이러한 모습이 애초 정책 대결을 펼치겠다는 다짐을 무색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이러한 모습에서 유권자들은 정치 혐오를 느낄 것이라”고 꼬집었다.선대본은 이어 “유권자들의 정치 혐오는 비단 두 후보에게만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을 역임한 미래통합당 김병준 세종을 국회의원 후보가 참여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맹공하고 나섰다.김 후보는 9일 ‘사돈 남 말하는 이해찬 대표, 자기 집 앞마당부터 치우라!’는 제목의 특별 논평을 발표하고, 이 대표의 황교안 대표 비판을 강하게 반박했다.김 후보는 “이해찬 대표가 오늘 정치권에 일고 있는 막말 논란과 관련해 ‘막말 아이콘 황교안은 사퇴하라’고 주장했다”고 운을 뗀 후 “참으로 어이가 없다”면서 “막말, 말실수와 관련해 적어도 이해찬
수도권과 인접한 서북구를 지역으로 하는 천안을은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당시 민주통합당 박완주 후보가 辛勝(신승)을 거둔 이후 동남구를 지역으로 하는 천안갑이나 천안병보다 진보진영에게 더욱 우호적인 표심을 보여 왔다. 이번 21대 총선에서는 보수진영의 분열로 진보진영인 집권여당 후보에게 유리한 형국이 조성되고 있으나,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대한 민심의 향배와 서경석 목사를 비롯한 20개의 우파 시민단체가 천안을 지역의 보수후보 단일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진보진영 vs 보수진영의 1:1 대결 구도를 전혀 배제할 수는 없
미래통합당(대표 황교안) 당진시 국회의원 공천 후폭풍이 지속되고 있다.미래통합당에 공천을 신청했던 박서영 예비후보와 무소속 정용선 예비후보는 20일 오후 2시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미래통합당 당진시 공천이 ‘사천인가 빽천인가?’라고 주장하며 황교안 대표와 김동완 예비후보의 즉각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들은 황 대표와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정당의 공직후보자에 대한 공천은 명확한 공천 기준을 사전에 제시한 뒤 공천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객관적이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심사하여야 한다”고 운을 뗀 후 “공천
제복을 입고 평생 공직에 몸담았던 충청권 인사들이 21대 총선 미래통합당(대표 황교안) 공천에서 줄줄이 컷오프 되면서 속속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나선 가운데, 그 파괴력에 대해 지역 정가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당진의 정용선 전 치안정감, 공주·부여·청양의 김근태 전 육군 대장, 천안을의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은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에서 경선도 치러보지 못한 채 컷오프를 당하면서 시차를 두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며, 이들 지역에서는 집권여당 vs 보수야당의 구도가 아닌 집권여당 vs 보수야당 vs 무소속의 3자 구
중도·보수 통합신당 미래통합당(대표 황교안)이 17일 공식 출범한 가운데, 충청지역에서의 파괴력이 주목되고 있다.현재 충청권은 더불어민주당 15석 vs 미래통합당 12석의 분포를 가지고 있으며, 세종시의 분구가 확정적임에 따라 충청권 전체는 28석으로 1석 증가할 전망이다.미래통합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황교안 대표·심재철(5선, 경기 안양 동안을) 원내대표·정병국(5선, 경기 여주·양평) 의원·이언주(재선, 경기 광명을) 의원·장기표 위원장이 손을 맞잡고 미래통합당을 힘차게 와쳤다.미래통합당은 “‘나라를 바로잡
대전·충남 혁신도시 추가 지정과 관련하여 지역 여야 정치권의 책임 공방이 가열되는 가운데, 이번 일로 인해 다시 한 번 충청 정치권의 무기력한 민낯이 그대로 드러난 것 같아 지역민의 한 사람으로 씁쓸함을 금할 길이 없다.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시·도당과 자유한국당 대전·충남 시·도당은 대전·충남 혁신도시 추가 지정과 관련하여 네 탓만 할 것이 아니라 자기 당에서 문제된 부분에 대한 해명과 대책 마련이 시급한데도 불구하고, 서로간의 책임 공방에만 골몰하여 헛심만 빼고 있다. 두 당의 이런 작태는 충청인들의 화만 돋울 뿐 대전·충남 혁
대전·충남 혁신도시 추가 지정과 관련하여 지역 여야의 난타전에 이어 광역단체장의 긴급 기자회견을 통한 ‘혁신도시 저지 방침’ 강력 규탄 상황까지 전개하면서 여야의 책임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포문은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 이장우)이 열었다. 한국당은 지난 20일 이영수 대변인 명의로 ‘조승래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혁신도시 관련 희망고문을 넘어 거짓을 일삼는 양치기 소년이 되려고 하는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조승래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이 신년 기자간담회 당시 대전·충남 혁신도시 추가 지정과 관련한 발언을 문제 삼았다.더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위원장 김태흠, 이하 도당)은 15일 오후 3시 예산군 덕산면에 위치한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신년인사회를 갖고 희망찬 경자년 새해를 기원했다고 밝혔다.김태흠(재선, 충남 보령·서천) 도당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충절의 고장 충남이 기울어 가는 나라를 바로 잡는데 앞장서자”고 강조한 후 “(금일은)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총선에서 반드시 막겠다는 결의를 하는 날이라”면서 “우리 모두가 후보, 당원 모두가 후보라고 생각하며 이순신 장군의 사즉생의 각오로 선거에 임한다며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역설했다.황교안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공수처법 패스트트랙(신속안건처리) 상정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을 빚었던 여야 국회의원들이 무더기 기소된 가운데, 충청권에서도 더불어민주당 박범계(재선, 대전 서을) 의원과 자유한국당 정용기(재선, 대전 대덕) 의원이 기소되고, 자유한국당 이장우(재선, 대전 동구)·김태흠(재선, 충남 보령·서천) 의원이 약식기소 되는 등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서울남부지검 공공수사부(조광환 부장검사)는 2일 브리핑을 열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4선, 서울 동작을) 의원을 포함한 24명의 의원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국회법
자유한국당(대표 황교안) 원내대표 경선에서 기호 4번 심재철 (5선, 경기 안양 동안을) 의원이 당선됐다.한국당은 9일 오전 9시 국회 본관 246호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을 실시했다.심 신임 원내대표는 정책위원장으로 김재원(3선,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의원과 런닝메이트를 이루어 1차에 39표를 획득하여 1위로 결선에 진출해 결선 투표에서 52표를 얻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경선 초반 5선 출신으로 국회 부의장을 역임한 심 의원의 출마에 일부에서 의견이 있었으나, 여야 강對강 대치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황교안 대표의 ‘투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