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며느리' 정미경 후보 8명에게 주어진 최고위원 본선 티켓 확보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나섰던 충청의 아들' 윤상현 후보가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 뉴스티앤티 DB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나섰던 충청의 아들' 윤상현 후보가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 뉴스티앤티 DB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나섰던 ‘충청의 아들’ 윤상현(4선, 인천 동구미추홀을) 후보가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김기현(4선, 울산 남구을) 후보 vs 안철수(3선, 경기 성남 분당갑) 후보의 치열한 1위 경쟁으로 당 분열이 우려되는 가운데, 당 분열을 막고 ‘덧셈 정치’ 실현으로 무너진 지유우파의 정체성을 확립하겠다는 기치를 내걸고 출사표를 던진 윤상현 후보의 4명에게 주어진 본선 티켓을 확보하지 못하며 이번 3.8 전당대회를 마치게 됐다.

지난 1월 5일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출정식을 열고, 윤석열 정부 성공과 정치적 안정을 위해 반드시 2024년 22대 총선 승리를 역설한 바 있는 윤상현 후보는 “취약한 수도권 선거를 승리로 이끌 역량 있는 인물이 당 대표로 선출돼야 한다”고 당원들을 설득했다. 비록 윤상현 후보가 4명이 오른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더 이상 분열이 아닌 ‘덧셈 정치’만이 22대 총선 승리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인식을 많은 당원들에게 확실히 각인시킨 것은 향후 정치적 미래에 큰 자산으로 남을 전망이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마한 '충청의 며느리' 정미경 후보는 8명에게 주어진 본선 티켓을 확보하며, 지난 2021년 6.11 전당대회에 이어 두 번 연속 지도부 입성을 바라보게 됐다. / 정미경 후보 페이스북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마한 '충청의 며느리' 정미경 후보는 8명에게 주어진 본선 티켓을 확보하며, 지난 2021년 6.11 전당대회에 이어 두 번 연속 지도부 입성을 바라보게 됐다. / 정미경 후보 페이스북

반면, 최고위원에 출마한 ‘충청의 며느리’ 정미경 후보는 8명에게 주어진 본선 티켓을 확보하며, 지난 2021년 6.11 전당대회에 이어 두 번 연속 지도부 입성을 바라보게 됐다. 충남 청양이 시댁인 정미경 후보는 검사 출신으로 재선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TV조선의 ‘강적들’을 비롯한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타 후보들보다 인지도가 높은 강점을 지니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 대표 본선에는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이상 가나다 순) 후보가 진출했으며, 최고위원은 김병민·김용태·김재원·민영삼·정미경·조수진·태영호·허은아(이상 가나다 순) 후보가 진출하였고, 청년최고위원은 김가람·김정식·이기인·장예찬(이상 가나다 순) 후보가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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