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파괴력 주목...충청권 의석 더불어민주당 15석 vs 미래통합당 12석 분포

미래통합당 / 미래통합당 제공
미래통합당 / 미래통합당 제공

중도·보수 통합신당 미래통합당(대표 황교안)이 17일 공식 출범한 가운데, 충청지역에서의 파괴력이 주목되고 있다.

현재 충청권은 더불어민주당 15석 vs 미래통합당 12석의 분포를 가지고 있으며, 세종시의 분구가 확정적임에 따라 충청권 전체는 28석으로 1석 증가할 전망이다.

미래통합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황교안 대표·심재철(5선, 경기 안양 동안을) 원내대표·정병국(5선, 경기 여주·양평) 의원·이언주(재선, 경기 광명을) 의원·장기표 위원장이 손을 맞잡고 미래통합당을 힘차게 와쳤다.

미래통합당은 “‘나라를 바로잡아야한다’는 국민 한분, 한분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출범한다”고 운을 뗀 후 당 색과 로고에 대해 “우리 자유대한민국에는 기적과 승리의 땀방울로 이루어진 DNA가 있다”면서 “자유대한민국의 기적을 이뤄온 땀방울, 미래세대의 희망을 만들어내는 땀방울, 자유의 주인인 평범한 사람들이 흘리는 땀방울, 행복한 국민을 향한 통합의 땀방울들이 모여 미래통합당의 붉은 피한방울, DNA가 된다”고 주창했다.

미래통합당은 이어 “자유를 원하는 국민과 미래통합당의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자하는 DNA가 깨끗함을 상징하는 흰색에 떨어져 국민들의 가슴속에 번져가고, 이것이 바로 국민 행복을 추구하는 ‘해피 핑크’이며, 미래통합당의 상징색이라”고 운을 뗀 후 “새로운 로고는 이런 자유대한민국의 DNA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슴에 모여 국민들의 행복과 희망을 끌어안는 모습을 형상화했다”면서 “대한민국의 주인인 나 한 사람의 소중한 땀방울이 모여 국민의 땀방울이 되고, 모든 것은 국민의 입장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미래통합당의 변화된 관점을 표현한 것이라”며 “오늘 비로소 하나 된 큰 힘이 모여, 대통합의 역사를 만들고 국민과 함께 승리를 향해 전진하는 길을 활짝 열었고, 하나 된 국민의 힘으로 자유대한민국의 미래, 큰 희망을 피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미래통합당은 이날 오전부터 충청과 강원지역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실시했다. 오전 10시부터 강원 춘천시를 시작으로 면접을 실시했으며, 충청권은 오전 11시 20분부터 대전 동구를 시작으로 23개 지역구에 대한 면접을 오후 5시 5분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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