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표 "거짓과 위선 외에는 잘하는 것이 없다" 주장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15일 오후 3시 예산군 덕산면에 위치한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신년인사회를 갖고, 4.15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제공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15일 오후 3시 예산군 덕산면에 위치한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신년인사회를 갖고, 4.15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제공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위원장 김태흠, 이하 도당)은 15일 오후 3시 예산군 덕산면에 위치한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신년인사회를 갖고 희망찬 경자년 새해를 기원했다고 밝혔다.

김태흠(재선, 충남 보령·서천) 도당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충절의 고장 충남이 기울어 가는 나라를 바로 잡는데 앞장서자”고 강조한 후 “(금일은)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총선에서 반드시 막겠다는 결의를 하는 날이라”면서 “우리 모두가 후보, 당원 모두가 후보라고 생각하며 이순신 장군의 사즉생의 각오로 선거에 임한다며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황교안 대표는 “올해 우리의 소망 두 가지가 있다”고 운을 뗀 후 “하나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총선에서 압승하는 것이라”면서 “왜 우리가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되는가에 관해서는 구구절절이 다 이미 들으셨다”며 “이 정권, 잘한 거 뭐 있는가. 거짓말하는 것밖에 없다. 거짓과 위선 외에는 잘하는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이어 “이 추운 날, 여기 모여서 이렇게 신년인사를 하는 것, 정말 안타까운 마음 가지고 오셨다”면서 “우리가 모여서 힘을 합해서 문재인 정권 심판하자. 총선에서 반드시 이기자”며 “우리 함께 싸우자! 싸우자! 그리고 이기자! 함께 이기자! 대한민국을 살리자! 여러분들이 그 일의 선봉에 서주시기를 바란다”고 역설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 대표와 김 위원장을 비롯하여 이명수(3선, 충남 아산갑)·정진석(4선, 충남 공주·부여·청양)·홍문표(3선, 충남 홍성·예산)·성일종(초선, 충남 서산·태안) 국회의원, 이인제 전 국회의원, 이창수 중앙당 대변인과 4.15 총선과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 등 당원 2,000여 명이 참석해 경자년 새해의 필승과 헌신의 결의를 다졌다.

도당 당원 일동은 새해 덕담과 함께 상호 소망을 나누며 올해 총선 승리와 당의 쇄신과 혁신을 다짐했으며, 흔들리는 자유 대한민국을 바로 잡기 위한 보수우파 통합과 화합의 진정성에도 뜻을 함께 했고, 아울러 현장에서 도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더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민심에 다가가겠다는 굳건한 의지를 다지면서 신년인사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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