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비롯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위한 촛불시위가 시작된 이후 11월부터는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촛불집회가 조직적이고 지속적으로 열렸다. ‘2016 민중총궐기대회’로 명명된 촛불집회는 ‘최순실 국정농단’의 진상 규명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한목소리로 서울을 비롯하여 부산·광주·전주·제주·부산·울산·강원 등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어졌다. 언론을 통해서 ‘최순실 국정농단’을 접한 많은 국민들이 ‘이게 나라냐’를 외쳤고, 촛불집회의 위세 앞에 2016년 12월 9일 국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대전시의회(의장 권중순)는 30일 박수빈 의원(초선, 더불어민주당, 서구6)이 제25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행정수도 완성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해 의결했다고 밝혔다.행정수도 완성을 위하여 국회의 초당적 협력을 통한 개헌에 관한 논의, 관련법 제·개정,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 구성과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광역자치단체의 협력을 촉구 건의하기 위해 발의된 이번 건의안에서 박수빈 의원은 “2004년 헌법재판소 판결 이후 20년에 가까운 시간을 거치며, 대한민국 면적의 약 12%에 불가한 수도권에 인구
충남도계 및 당진땅수호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27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충남 땅 찾기 촛불집회 5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충남 땅을 사수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천명했다.특히 "최근 헌법재판소 각하 결정은 충남도민의 5년간 고통을 외면한 무책임한 태도로 앞으로 대법원 소송에 충실하고 투쟁 수위를 한 단계 높이겠다"고 밝혔다.이날 김종식 공동위원장이 발표한 기자회견문 등에 따르면 “최근 헌법재판소는 개정 지방자치법에 따라 대법원에서 판결받으라는 각하 결정을 내려 충남도민과 당진시민을 크게 실망시켰다”며 “이는 지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지난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 필요성을 역설한 이후 지역 정가는 물론 지역 시민사회단체 등도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의 당위성을 설파하면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국토균형발전과 지방분권 그리고 수도권 인구 과밀화 해소를 위해서도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과 관련하여 총론에서는 異論(이론)이 없으나, 각론에서는 정당 간 입장차가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특히, 행정수도 이전 위헌 판결에 대한 해결책 마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의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 발언 이후 지역 정가가 요동치고 있다.이장우 미래통합당 대전시당위원장은 26일 민주당의 행정수도 이전과 대전시장의 대전-세종 통합 추진 제안과 관련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서울은 경제수도, 세종은 행정수도를 주장하고 나섰다.이 위원장은 “민주당이 행정수도 이전을 공식화했다”고 운을 뗀 후 “국토균형발전과 지방분권, 그리고 수도권 인구 과밀화 해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으로 앞으로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한 학계와 전문가, 그리고 여야 정치권에서 활발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3선, 대전 서을) 의원이 개헌 없는 행정수도 이전을 주장하고 나섰다.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행정수도 이전은 기존의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법(이하 행복도시법) 개정이나 ’신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얼마든지 추진이 가능하다”면서 “이는 과거 시각장애인 안마사제도 논란을 살펴보면 쉽게 알 수 있다”며 지난 22일(어제) 정세균 국무총리를 대상으로 한 대정부질문에서 행정수도 이전 관련 질의에 대해 설명했다.박 의원의 이번 발언은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시작된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과 관련하여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입장 표명에 나섰다.이춘희 시장은 23일 오전 11시 시청 정음실에서 제293회 정례브리핑을 개최하고,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봇물처럼 일고 있는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에 대한 적극적인 공감을 표명했다.이 시장은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 논의가 활발하게 펼쳐지는 것에 대해 35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을 표하며 이러한 논의를 계기로 정치권이 국민적 열망을 담아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전국이 고
미래통합당 대전시당(위원장 이장우, 이하 시당)이 국회 및 청와대 세종시 이전을 언급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관련하여 진정성 있는 후속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박희조 수석대변인은 20일 ‘민주당 원내대표의 국회, 청와대 등 세종시 이전 발언, 虛言(허언)이 되지 않으려면 진정성 있는 후속조치가 필요하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김 원내대표 연설의 실제 이행을 강조했다.박 대변인은 “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수도권 인구 과밀과 부동산 문제 완화를 위해 국회와 청와대, 정부
충남도(도지사 양승조)가 당진평택항 헌법재판소(이하 헌재) 권한쟁의심판 각하 결정에 대하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충남도는 16일 “헌법재판소가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관련 권한쟁의 심판에서 ‘각하’ 결정을 선고했다”면서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문제는 대법원으로 넘어가게 됐으며, 도는 대법원 소송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이날 대심판정에서 도·아산시·당진시가 청구한 ‘충청남도 등과 행정자치부장관 등간의 권한쟁의(2015헌라 3)’ 심판에 대해 7대 2 의견으로 각하 결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충남도는 “헌재의 각하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일봉산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추진한다.천안시는 26일 전국 최초로 민간공원 특례사업에 대한 주민투표를 실시한 결과 선거인 총수 3분의 1 미만 투표 참여로 결과를 개표하지 않음에 따라 부득이 민간공원 특례사업 방식으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천안시는 앞으로 29일 실시계획 인가·고시 후 관련 법령과 행정 절차에 따라 이번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박상돈 시장은 “이번 주민투표는 주민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천안시 최초의 주민투표였기에 개표하지 못해 아쉽지만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고 운을 뗀 후 “투표
천안시가 도심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추진 중인 ‘일봉근린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시행과정 중 발생한 갈등 해소를 위해 시민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 도심공원 일몰제 : 공원이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후 일정기간동안 사업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지정이 해제되는 제도시는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달 22일 일봉산 민간공원 개발사업 TF팀을 구성했으며, 공청회 개최, 주민들과의 간담회와 주민투표 진행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했다.공청회 또는 설명회는 이달 중 개최 예정이며, 주민투표도 사전협의를 거쳐 관련 법령에 따라 추후 확정할
미래통합당 대전위기 극복 선거대책위원회는 14일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견제할 힘을 모아달라’는 제목의 호소문을 발표하고,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의 원리가 제대로 작동 되도록 미래통합당을 한 번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선대위는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에게 폭주와 폭정의 운전대를 계속해서 맡겨둘 것인가, 아니면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야당을 건전한 견제세력으로 남겨줄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선거"라고 강조했다.이어 "문재인 정권 3년은 경제, 외교, 안보, 사회 어느 분야 할 것 없이 실정을 넘어 무능함의 극치를 보여
미래통합당 이명수 아산갑 국회의원 후보는 31일 오전 10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아산경찰서 직장협의회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와 경찰기본급 조정과 관련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준비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국회·법원·검찰·교정·대통령 경호실 공무원 등 한정된 곳에서 직·간접적으로 특정인을 방호하는 직군이나 공안직군 업무를 수행한다고 보기 어려운 사무·행정·기술·통역직으로 근무하는 공무원까지 ‘공안업무 등에 종사하는 공무원(공공안전직군)’으로 별도 편성하여 일반직 공무원과 차등하여 보수를 지급하고 있는데, 경찰·소방은 공안직군
빼앗긴 당진땅을 되찾겠다는 당진시민의 염원은 2020년에도 여전히 뜨겁다.김홍장 당진시장은 29일 오전 서울 헌법재판소 앞에서 충남도계 및 당진땅수호 범시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종식, 천기영, 박영규, 이봉호, 김범석)와 함께 '당진·평택항 매립지 충남도 귀속'과 ‘헌법재판소의 조속하고 정의로운 결정’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했다.충청남도와 당진시는 2015년 5월 4일 행정안전부 장관의 당진·평택항 매립지 귀속결정으로 자치권이 침해되었음을 주장하며 2015년 6월 30일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회복을 위한 촛불집회가 지난 20일 당진시외버스터미널광장에서 열렸다. 2015년 5월 행정안전부장관의 분할결정으로 당진시가 관할권을 행사해오던 당진‧평택항 매립지 중 일부가 평택시로 귀속되면서 당진땅 수호 범시민대책위원회와 당진시민을 주축으로 시작된 촛불집회는 이날 1639일차를 맞이했다. 이번 집회에는 김홍장 당진시장과 관련 신임 국‧과장들이 현장을 방문해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헌법재판소의 최종 선고를 앞둔 현재 시점에서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김 시장은 “당진땅을 찾기 위해 한 뜻으로 애써주시는 시민분들께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병석(5선, 대전 서갑) 의원은 8일 정 후보자에게 국가균형발전·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공공기관 11개 이전·청와대 제2집무실 설치와 관련한 견해를 집중 질의했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곧 국민의 성공이라는 각오 아래 문재인 정부가 역사에 남는 기록되는 정부가 되도록 총리로서 취임이 되신다면 소통할 수 있는 총리, 정치력 갖춘 경제총리가 되시기를 희망한다”면서 “야당 중에서 염려하는 것 중 하나는 총리로서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끝낸 뒤에는 대권에 도
바야흐로 ‘선거의 해‘다. 올해는 4월 15일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치러지는 21대 총선도 있지만, 오는 15일을 전후해서는 지금까지 광역자치단체장과 기초자치단체장이 겸직하던 체육회장을 선출하는 초대 민선 체육회장 선거가 충청권 곳곳에서 펼쳐진다.조선 순조 때의 실학자 최한기 선생은 天下憂樂在選擧(천하우락재선거)라는 명언을 남겼다. 즉, 어진 자를 뽑아 바른 정치를 하면 모든 백성이 평안하나, 그른 자를 뽑아 정치를 잘못하면 세상 모든 백성이 근심 걱정으로 지내게 된다는 의미로 쉽게 말하자면 세상의 모든 근심과 즐거움이 선거에 있다고
내년 7월이면 공원 일몰제가 시행되면서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돼 있던 도시공원 내 사유지들에 대해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 난개발이 우려되는 상황이다.공원 일몰제란 헌법재판소가 1999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 사유재산권 침해’라며 도시계획법 제4조에 대한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림에 따라 도시계획시설상 도시공원으로 지정만 해놓은 개인 소유의 땅에 20년간 공원조성을 하지 않을 경우 땅 소유자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도시공원에서 해제하는 제도다.이에 따라 지자체마다 공원을 살리기 위해 부지매입과 민간공원 조성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여 추
충남도가 당진항 매립지 관할권 결정의 부당성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제고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22일 도는 당진상공회의소에서 매립지 관할권 회복의 당위성을 바로 알리기 위한 ‘당진항 매립지 관활권 회복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토크콘서트는 도와 당진시 담당 공무원, 전문가, 도내 사회단체 관계자,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2부로 나눠 주제 발표, 자유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1부에서는 박영규 당진대책위 위원장이 ‘매립지 관할 결정 바로 알기’를 주제로 매립지 관할 결정의 문
지난 한 주 충청권은 자유한국당 정책위원회의 ‘2020 회계연도 예산안 100대 문제 사업’ 보고서에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0억원이 포함된 것을 놓고 시민단체 및 더불어민주당 vs 자유한국당이 한바탕 공방을 벌였다.국가균형발전·지방분권·상생발전을 위한 대전·세종·충남 충청권공동대책위원회가 지난달 27일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자유한국당 100대 문제 사업 포함은 제2의 세종시 수정안 파동과 동일’이라는 제목의 성명 발표하고, 자유한국당을 성토한 이후 29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자유한국당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약속을